직장의 직원 하나가 태극기다. 그 직원이 갑자기 공수처를 설치해서 문재인 정부가 권력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저지해야 한다고 발언하기 시작했다. "아니 왜?" 아직 조국 사건이 안 끝났는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태극기(토착 왜구) 이들이 작전을 변경한 것인가 했다.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니 검찰개혁의 정점이 공수처(고위공직자 비리 수사처)이기 때문이다. 안으로의 검찰개혁은 밖으로의 개혁은 공수처 설치인 거다. 공수처가 설치되느냐 아니냐는 국회의 몫이다. 하지만 국민의 대다수가 그 설치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대의 흐름이기도 하다. 현재 상태로는 과반 의석 확보로 통과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야당이 장외 투쟁으로 온갖 방해를 하고 있다. 30%의 지지율을 지키기 위해 또다른 30%를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