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작농인 아버지는 평생을 가난하게 살던 농부였어요. 겨우 끼니를 해결하는 아주 간난한 집안이죠. 이집에 딸이 어느날 이 농밭을 붙여 먹는집 도령에게 강간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이 사실을 안 아버지는 딸에게 말했죠. 애야, 어짜피 더럽혀진 몸 가서 따진다고 되돌릴수 없으니 너 하나만 참으면 우리집에 먹고 살수 있단다. 그냥 없던일로 해라~ 딸은 소작농의 아들이 미운것 보다 이젠 아버지를 이해할수 없었어요. 아니 미웠어요. 집안 식구들이 모두 한통속인것 같아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할곳이 없습니다. 아버지의 말대로 잊어보려고 했어요. 하지만 쉽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이 부자집 총각이 또 강간을 한겁니다. 이젠 아버지에게 이야기 할수도 없어요. 만진창이 된 자신을 발견한거죠. 이성을 잃은 그녀는 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