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IT

잘되던 인터넷이 먹통일때 해야 할일 /공유기 추가 설치에 대해서

디디대장 2011. 2. 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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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 공유기가 iptime 거라면 iptime.co.kr에 가서 고객센타 들어가면 공유기 추가 설치에 대해서 자세히 잘 나와있다 그걸 참고하는것이 좋다. 필자도 그걸 참고 안하고 네트워크를 관리하다 고생한 경험이 있다.  

 며칠전 부터 직장의 인터넷이 먹통이 되는겁니다. 모뎀과 공유기를 순서대로 끄고 약2~5분 후 다시 천천히 순서대로 키면 다시 정상 작동합니다. 

 3일동안 여러번 이런일이 있었지만 고장 신고를 못했어요. 지난주에도 신고했었지만 공유기전까지만 책임을 진다는 식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공유기에 이상이 있다면 새로 사서 직접 설치하라는식으로 말합니다.  

 그런데 며칠후 제일 바쁜날에 또 먹통이 된겁니다. 하지만 신고도 못하고 뭐가 문제인가 해결하려고 고민만 했어요. 모뎀까지의 신호는 정상적으로 들어 오고 있었거든요

 인터넷이 안되는 상황은 업무 마비와도 같은 상황이라 빠른 조치를 취해야 했어요

 직장안에서 컴도사로 통하는 제가 호출되었죠. 아무리 모뎀, 공유기, 허브를 꺼다켜도 주소 할당이 안되는겁니다. 공유기의 설정에도 몇번을 시도해야 겨우 들어가구요  공유기가 내부 IP 주소도 못받는겁니다. 나중에는 설정에 들어갈 수도 없더라구요 

 상황을 파악할 장비도 없고 노트북 조차 없으니 통신장비가 있는 창고에서 해결을 못하고 한번씩 만지고 사무실까지 다시 와서 확인하는 일을 수십번 반복했어요  모뎀과 공유기 허브의 램프들은 모두 이상없이 작동하니 잘 작동하는줄만 알았죠  정말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이 램프 신호는 접속 유무 정도의 정보만 주는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접속이 되었지만 주소를 할당 못 받았거나 이런건 표시해 주지 않는다는거죠. 이점 꼭 기억하세요  램프가 깜박이기 까지 하니 통신을 하고 있다는 뜻이라 판단할수 밖에 없었던거죠.

 결국 포기하고 100번에 전화 했어요. KT 였거든요. 쉬는날이라 못 온답니다. 돌려서 말을 하더라구요 현재 신청 고객이 많아서 다음날 아침에나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때를 썼죠. "오늘 와야 한다. 우린 우수 고객이다. 많이 쓴다. 인터넷 전화도 먹통이다. 업무 마비상태" 라고 말했지만 포기하고 있었죠 그런데 기사로 부터 직접 연락이 왔어요 기사가 오기도 전에 설명을 듣더니 오늘 해결할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복잡하게 연결된 상태입니다.  
 
 기사가 와서도 한시간이 넘었는데 인터넷이 안되는겁니다. 전 다른 업무 중이였고 한시간반 동안 KT 기사도 제가 하던식으로 원인이 무언지 몰라서  장비들을 껐다 켰다만 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리고 잠시후 핸드폰으로 연락이 왔어요. 해결했다구요. 어떻게 해결했냐고 물어 보니 마지막으로 혹시 하고  과감하게 공유기의 초기화 버튼을 눌렀답니다. 



 사실 이 초기화 버턴 잘못 누르면 골치 아픈일이 더 많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운이 좋게도 오래전에 설치한 공유기 설정이 초기화랑 같았습니다. 초기화 버턴을 약 10~20초간 꾹 누리고 있다가 놓으면 다시 작동합니다. 그러면서 초기화 됩니다.  

 저희 직장에 네트워크가 가정집 수준으로 아주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모뎀- (허브- 인터넷 전화기 장비 - ) 공유기 -허브- 층마다  또 허브(유무선공유기)로 그다음 인터넷 전화기 그리고  컴퓨터로 연결되었죠. 

 이렇게 복잡한 구조인 경우 규칙적인 주소 할당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중간에 쓰는 유무선공유기들의 내부IP 주소는 체계적으로 변경해 놓아야 합니다. 


 * 공유기 교체

 오늘도 사고가 났는데 이상이 있던 메인으로 쓰는 공유기를 교체하려다 실패 한겁니다.  이유는 새로 사온 유무선공유기가 다른층의 허브로 쓰는 유무선공유기와 주소가 같아서 주소가 충돌이 일어난겁니다.  

 이런 경우 교체하는 공유기의 내부 IP 주소를 먼저 쓰던 내부 IP 주소로 변경을 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공유기를 교체하거나 공유기를 초기화한 경우(내부 IP 주소를 임의로 변경해서 사용했다면) 오히려 인터넷이 먹통이 됩니다. 왜냐하면 다른층에  있는 공유기의 내부 IP 주소와 충돌할 가능성이 높이지거든요. 그래서 층마다 있는 유무선 공유기들의 주소는 일반적인 주소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시 말해 내부 아이피 주소를 192.168.0.1 이나 192.168.10.1는 절대 사용하면 안됩니다. 자세한건 아래에 설명하겠습니다.
  

 Tip....
 공유기를 교체시 반드시 내부 IP 주소를 본체에 적어 놓은후 새로 사온 공유기는 설치전에 내부 주소를 먼저 쓰던 내부 IP주소를 변경한후 저장하고 써야 한다는겁니다.   이 경우 오랜 시간이 지난후  오작동으로 인해서 공유기 초기화를 하는경우  공유기의 내부 IP 주소를 변경해 주는걸 잊어 먹는걸 작은 쪽지 하나가 방지해 줍니다.   


 저도 프린터기 때문에 모든 컴퓨터에서 프린터를 다시 잡아주어야 하는 수고를 덜기위해 그냥 새로산 공유기 내부 IP 주소를 먼저 쓰던 내부 IP 주소로 변경하기로 했어요. 다행이 먼저 쓰던 공유기  아이피 주소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어요. 

 

< 원래 사진의 iptime 공유기는 내부 IP 주소는 192.168.0.1 입니다. 하지만 이미 설치되었거나 할당된 내부 IP 주소들이 192.168.10.* 의 구조로 되어 있기에 192.168.10.1 로 내부 아이피 주소를 변경했습니다. >

 TIP....  공유기 교체시 내부 IP 주소를 꼭 변경하시고 공유기 본체에 써 놓는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내부 주소는 192.168.0.1 이나 192.168.10.1은 피해서 192.168.*.* 형식으로 해주시면 좋습니다. 층마다 공유기를 설치하는 경우나 공유기를 허브화 할때도 내부 IP 주소를 맨 처음 공유기와 같지 않게 체계적으로 번호를 부여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때 허브로 쓰는 유무선 공유기는 맨 끝자리만 다르게 지정해야  허브로 쓰는 공유기 설정에도 들어갈수 있습니다.

 뭔 말이냐면요. 만약 공유기의 주소가 192.168.10.1로 했다면 다른 층의 유무선공유기 내부 주소는 192.168.10.*  이런 식으로 맨 마지막 자리만 다르게 설정해 주시면 나중에 공유기 설정을 고칠때 아주 편리합니다. 별것 아닌것 같아요 이일이 아이피 충돌까지도 막아 준다고 합니다. 잘되던 네트워크가 어느날 아이피충돌이 있다면 메인으로 쓰는 공유기 말고 다른 공유기의 아이피 주소를 체크해 보시고 만약 끝자리만 다르지 않다면 내부아이피 주소를 변경해 주셔야합니다. 




 위의 그림은  한대는 유무선공유기로 두대는 유무선 허브로 쓰고 있는 설정 모습니다. 동적 ip 주소 옆의 아이콘 찾기 모양을 선태하면 다른 iptime 공유기가 설정을 연결해서 들어갈수 있습니다. 다른 회사 제품의 경우 공유기의 주소를 주소창에 쓰면 연결이 됩니다. 위의 경우에도 각각의 주소를 주소창에 써 넣오 엔터를 치면 들어갈수 있습니다. 

 


 * 유무선 공유기를 유무선 허브로 쓰는 방법 

여기서 잠깐 유무선공유기를 유무선 허브로 쓰는 방법 설명합니다.

 허브로 쓸 유무선 공유기를 랜(LAN)포트로  컴퓨터와 연결합니다.  

 처음 산 유무선 공유기라면  이때 설치 도움 프로그램을 써서 공유기를 한번 잡아 줄 필요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브라우저 주소창에  내부 IP 주소에 쓰면 공유기 설정으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보통192.168.0.1 이거나 192.168.10.1을 씁니다. 임의로 설정한 경우 임의 설정한 주소를 쓰면 됩니다. 

  허브로 쓴  공유기는 리셋버턴을 누른후 초기화 한후 하셔야 될겁니다. 물론 허브로쓸  공유기는 인터넷 선을 연결하지 말고 컴퓨터만 LAN에 연결해 놓은 상태에서 먼저 공유기 초기 설정 주소를 브라우저에 써 넣습니다. 192.169.0.1또는 192.168.10.1 을 치면 됩니다. 


 여기서 허브로 쓸 공유기는 주소를 변경해 주어야 합니다. 이때 공유기 주소에 맨 끝자리만 다른 내부주소를 정하고 저장합니다.   


 
그리고 허브로 쓸 공유기는  DHCP기능을 꺼주거나 다른 DHCP를 감지하면 멈추도록 설정해 주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 DHCP는 공유기가 주소를 할당해주는 기능을 하는걸 말합니다.

 통신업자의 태도 문제


  KT 직원들은 모뎀까지 신호가 정상이면 자기들 책임 아니라는 식입니다. 물론 사비로 사서 연결한 경우만 그럴겁니다.

 대여라면 교체해 주겠죠. 하지만 보통 그냥 사서 연결하죠. 공유기를 쓰면 대당 요금을 따로 추가 비용을 냅니다. 그런데 나몰라 하는건  너무 무책임 한것 같습니다.

 공유기를 자기네가 설치 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사실 직원옷을 입고 있지만 통신회사 직원이 아니죠. 유지보수회사 직원들이죠. 이들은 통신회사와 계약을 맺고 있으니 맘대로 할수 없는겁니다. 

 돈 받을건 받으면서 이럴때 나 몰라라 하고 "공유기 새로 사세요" 하는건 참 무책임한것 같습니다. 공유기 설치할줄 아는 사람이 있는 곳에서야 사서 설치하면 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진짜 속수무책이니까요. 그렇다고 통신회사가 유지보수회사에게 공유기를 팔게 하면 안 고장난것도 고장났다고 하고 팔수 있으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것 같습니다. 공유기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 통신회사 공유기를 대여하는것이 바람직 할것 같습니다. 그럼 공유기 고장시 바로 다른것으로 교체해 줄겁니다. 

   사비로 산 공유기라도 고장시 새로구입요청을 하는 경우 공유기를 사서 설치해 주고 전화비에 합산해서 받아가면 될것 같은데 그렇게는 못해주는가 봅니다. 유지보수 업체와 KT가 계약을 맺으면 될것 같은데 말입니다.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이런일 때문에 컴도사 직원 자기일 하나도 못하고 끌려다니다 하루를 보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공유기까지 구입해서 설치까지 해결해 주는 서비스 왜 안되는겁니까?  

 * 누가 이렇게 어렵고 힘든 글을 읽을까 생각하면서도 기록으로 남겨 놓는건 혹시 저 처럼 고생하시는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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