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경험

2008 여의도 불꽃 놀이 다녀와서

디디대장 2008. 10. 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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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여의도 불꽃 놀이 

신용산역

 올해는 용산지구 63빌딩 앞에서 하는 불꽃 놀이는 그 반대편에서 보기 위해 4호선 신용산 역에서 내래서 약 한강으로 걸었다. 한강 다리 에서 임시로 내려가는 계단을 타고 내려갔다.

+ 한강 다리 인도교라고 하던가요 이곳에서 내려가는 공사장에서는 볼수 있는 철로된 봉들로 만든 계단은 무시무시하다. 마구 흔들린다. 한번에 많은 사람이 내려가는데 위태롭기 까지 하다 좋게 생각하면 놀이기구 타는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안전에 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이곳까지 지하철 역에서 약 1.1Km 도보로 16분 걸린다. 겨우 한강에 도착했지만 아직 갈길은 멀다. 한강 철교를 지나야 그래도 막힌것 없이 잘 보일것 같다 다시 걸었다. 다시 또 1.2km 가서 자리를 잡았다. 거의 33분 정도 도보를 해서 자리를 잡은 것이다. 어른이야 견딜만 하지만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은 좀 힘든 거리가 아닐까 했는데 아무 불만 없이 잘 따라와주었다. 사실 힘든 거리인데 말이다. 한 10km 걸은것 같은데 네이버의 지도로 거리를 계산하니 5Km 가  안나온다 하지만 아들과 난 다시는 안 보려 간다가 결론이다.

 반대편은 폭죽을 파는 가게가 없어서 조용해서 좋은것 같다. 5시에 도착해서 거의 2시간 30분을 기다려 첫 불꽃 놀이가 7시 30분에 시작했다 조금 시시한 불꽃놀이 그래고 다시 20여분후 또 다시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중간에 끝난는줄 알고 가버린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사람들이 안 움직인다는건 뭔 정보가 있다는 이야기 귀를 안테나 삼아 주어 들은 정보로는 20~30분 또 불꽃놀이가 있단다. 그래서 기다렸다.  이번에는 화약을 아끼지 않는 진짜 불꽃 놀이를 보여 주었다. 역시 공짜 구경이라  좋은건가. 불꽃이라 좋은건가?   아래는 화약을 아끼는 불꽃놀이 동영상이다. 뉴스를 들어 보니유일하게 참가하나 홍콩팀이란다. 처음 한발을 쏘더니 한참 후에 이 공연을 하더라 그런데 이런 카메라 건전지가 떨어져서 진짜 불꽃 놀이인 한국 불꽃놀이는 못 찍었다.  핸드폰 중계지기가 모잘라서 핸드폰드은 통화권을 이탈했다고 나오고 통화권을 이탈한 핸드폰들은 수다쟁이가 된다. 기지국을 찾기 위해 계속 건전지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결국 한시간을 못 버티고 같이 간 일행의 모든 핸드폰들이 꺼져버렸다. 반대편 63빌딩 자리 같으면 핸드폰 회사들이 차량을 동원해 임시 기지국들이 생기므로 통화권 이탈은 안 일어나는것 같은데 반대편은 상황이 전혀 달랐다.  용산역 쪽에서 불꽃놀이 가는분은 꼭 추가 충전지를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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