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에는 흐르는 물이었습니다.
순리대로 원리 원칙대로
또는 아무생각 없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떨어지고 흘러갔던 것 같습니다.
보통 나이가 들어서 중년이되고 노년이 되어도 그냥 흐르고 떨어지는 물같은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다로 곧장 들어가서 사라져 버립니다.
몇몇은 흐르다 호수나 땜에 갇혀서 흐르지 못하고 멈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수는 낭만적이고 깊은 인상을 주지만
이 물은 인간에게 이용되어서 하수구를 통해 바다로 갑니다.
많지는 않지만 동물들에게 먹혀서 생명체의 일부가 되기도 합니다.
증발해서 날아가 버리는 물도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으로 물은 더러워 지기도 하고 정화되기도 하고 멈추기도 하고 흐르기도합니다.
인생이 그런것 처럼 물도 많은 역경을 견디며 바다로 갑니다.
우리인생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것 처럼 바다의 물은 일부만이 비로 내리고 다시 바다로 갑니다.
그래서 물은 모두 바다입니다.
물 처럼 우린 귀한 존재입니다.
그러니 너무 힘들어 하고나 낙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담수로 세상을 살아가다보니 힘든 것 뿐입니다.
머지 않아 바다가 될것이고 행복해 질 겁니다.
대한민국 같은 나라에서 보면 물이 많은 것 같지만 착각입니다.
물의 3%만이 담수이고 이중 70%는 빙하로 나머지중 약29%는 지하수로 1%정도만이 하천으로 호수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지구 전체 물의 분포를 보면,
바닷물이 약 97%를 차지하고,
담수는 약 3%를 차지합니다.
좀 더 정확한 비율은 자료마다 미세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알려져 있습니다
* 바닷물 (해수): 약 97.22% ~ 97.5%
* 담수: 약 2.5% ~ 2.78%
이 담수 중에서도 대부분은 빙하(약 69%~75%)와 지하수(약 30%) 형태로 존재하며,
우리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수나 호수 등 지표수는 매우 적은 양을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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