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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절제 : 지나치게 / 대통령 선거를 위한 새벽기도

디디대장 2022. 2. 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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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교회에 야당인 국민의 힘을 지지하는 태극기 극성 우파 직원이 하나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요즘 갑자기 새벽기도에 나온다. 자기의 뜻을 관철 시키기 위해 대통령 선거를 위해 하나님께 비는거다.  이걸 "주세요" 기도라고 해야 할거다.

 하나님은 욕심으로 구하는 것은 들으시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마음의 욕심이 없는 순수한 상태로 기도를 시작 하지는 않았을 것이 분명하다. 기도를 하다보면 내 뜻대로 안되면 .... 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고 때를 쓰거나 포기하거나 순종하거나 하게 될 것이다. 

 이 사람의 문제는 자기가 지지 하지 않는 쪽은 악으로 단정하고 스스로는 의인이 되는 것 처럼 행동한다는데 있다. 그러면서 악인은 망한다고 주장한다. 아마도 셩경의 시편 1장 6절을 듣고 하는 소리인 것 같다.  여기서 모순이 상대편이 악이라도 내편도 악일 수 있다는 것이다. 나도 악일 수있다는 걸 모르면서 하는 행동인거다.  우리는 모두 악하다. 그래서 죄 사함과 구원을 이야기 하는 종교가 기독교다.    

<시편 1장>
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악인과 의인을 대조하면서 성경을 구분하여 이야기 한다. 

<전도서 7장>
15 내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 내가 그 모든 일을 살펴보았더니 자기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장수하는 악인이 있으니
16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자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
17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고 하느냐 

  가끔 교회에 빠져서 정신없이 봉사하는 분들을 보면 지나치게 하지 말라고 충고해 주지만 아무도 그 말을 듣지 않는다 이유는 목사들이 죽도록 충성하라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목사들이 죽도록도 가르치고 지나치게도 가르쳤다면 중심을 잡을 수 있었을 거다. 그런데 교회에서 듣는 이야기는 죽도록 받게 없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신앙에 균형을 잡는 것 그게 매우 중요한 거라고 교회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이유는 노동력 착취거나 신앙은 죽도록 충성하는거라고 배워서 그것만 죽어라 목표로 달려가는 것 같다.  

 하지만 성경에 전도서에는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자 말자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 라고 가르친다. 

 교회 안에서 상대편을 악이라고 주장하는 이분이 악한자임을 우리는 다 안다. 그래서 함부로 남을 판단하고 악으로 규정하는 일은 기독인이 하지 말아야 하고 너무나 쉽게 저질러 후회하게 되는 첫번째 악한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지나치게 뭘 하지 않는 것이 성숙한 자의 신앙 생활이라는 것도 명심했으면 좋겠다. 동서고금(東西古今)에 모두 외치는 인생 교훈이 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치면 아니함만 못하다는 거다. 

신앙의 열심이 중요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행한다면 아니함만 못한 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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