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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 3

밤중에 운동하다 이게 뭔 꼴이람

출퇴근 걷기를 1년 넘게 했더니 다리에 힘이 붙어서 일주일 전부터 뛰기 시작했다.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퇴근길에만 가끔뛴다. 오늘 밤 9시가 넘은 시간이라 내 숨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뛰어가다가 2km 지점에서 무리하지 않기위해 걷기 시작할때쯤 어느교회앞 좀 어두운길 앞에 한 아가씨가 걷고있다. 점점 거리가 좁혀지는데 나의 숨소리는 아직도 요란하다.거의 따라잡을 때 쯤 아가씨가 날 경계하는 눈치다.아니 "난 뛰어온거라 그래요"할수도 없고 갈림길에서 휙 날 한번 쳐다보더니 어두운쪽을 택해 오른쪽으로 간다 사실 이 갈림길에서 난 오른쪽이나 왼쪽이나 상관없는 길이지만 날 의식하니 대로쪽인 왼쪽길을 난 택해서 걸었다.난 신사니까 5분후 아파트 입구가 가까이 왔을 때 익숙한 뒷모습이 보였다. 아까 그 아가씨다..

야야곰 일상 2014.03.07

자살이 유행처럼 번지는건가 아니면 뉴스를 그렇게 내보내는건가?

봄이다. 따뜻한 봄이다. 환절기에 노인들이 사망하는 경우는 여러가지 원인이겠지만 그만큼 몸이 적응하기 힘든 시기라는 뜻이기도 하다. 생활고에 자살을 선택한 사람들이 어제 오늘의 일일까? 아닐거다. 한국의 자살률이 얼마나 높은지 그건 삶의 질 측면에서 사회구조적으로 문제가 아닐수 없다. 그런데 이상하게 매일 자살 뉴스 그것도 생활고 뉴스가 나온다. 뉴스를 보고 따라 죽는것도 아닌데 말이다. 우울증이 자살을 부르는걸 잘알고 있는 상식이다. 힘든 삶에서 웃고 다닐수는 없는것이고 탈출구가 안 보이면 우울해 지는것도 사실이다. 특히 노년이 몸이라도 아프면 사는게 사는게 아닌 경우가 참 많다는것도 잘 안다. 사실 고의적으로 뉴스에서 배제해야 하는게 언론인데 더 난뛰는 이유는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길 바랄 뿐이다. 치..

야야곰 일상 2014.03.05

2007년 9월 부터 2014년 3월1일까지의 애드센스 총수익을 보면서

우연히 애드센스 수익 앱을 보다가 전체 수익금액을 보여서 이것밖에 못 벌다니 하는 생각에 손을 대었다. 그러니 그동안의 수익이 그래프로 보여주는 걸 보면서 어찌 보면 많이 번 것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참 수익이 없다 싶기도 하다. 애드센스를 안 하고 광고를 붙이지 않았다면 그간 600만 원이 넘는 돈을 못 벌었을 것이고 또 한편으로는 자꾸 수익이 줄어드는 이유가 나 때문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물론 오늘도 블로그 수익으로 용돈 이상을 버는 분들이 많은 건 알고 있다. 그걸 따라 할 수 없는 재능 때문에 속상하지만 그렇다고 욕심으로 달성할 수 있는 일이 아니므로 재능을 키우는 일에 좀 더 치중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을 해본다. 블로그 용돈 수익으로 아내에게 식기 세척기도 사주어서 이쁨 받았던 ..

오로지 Blog 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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