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경험

중앙선 양수역 두물머리 반나절 여행길

디디대장 2014. 10. 13. 21:02
반응형

 양수리는 내 어릴 적 외삼촌과 함께 낚시할 때 가본 적이 있는 팔당댐 위에 있는 수몰지구다.

 팔당댐이 생기면서 물이 걷히게 되면서 강물이 아니라 호수물 같이 된 곳이다.

 74년 5월에 완공된 팔당댐위가 팔당호가 되었고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자리는 두물머리라 한다.

 서울에서 약 한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고 반나절 정도면 다녀올 수 있다.

 

 

 중앙선 전철을 타고 가면된다. 용산역, 청량리역, 회기역 등등에서 승차하면 된다.

 볼거리는 별로 없지만 당일코스 여행으로는 적당한 곳이다.

 자동차로는 주차장이 두물머리 근처에 있기 때문에 강아지와 함께 나온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사진 찍기 명당은 위의 사진액자틀이 설치된 곳으로 목적지인 두물머리다. 양주역에서는 약 1km 정도 걸으면 강변 물길 따라 걷는 코스가 나온다.


 주변 식당에서 밥을 먹기보다는 그냥 군것질하다 서울의 잘 아는 식당 가서 먹는 게 경제적이고 좋지 않을까 싶다.

 관광지 식당은 비싸기만 하고 맛도 별로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수역 주변 식당들의 가격은 매우 착해 보였다.

그래도 난 계획대로 집 근처에 와 자주 가는 식당 가서 밥을 먹었다.

당일코스 여행 오늘 잘 갔다 왔다.

반응형
- 구독과 공감(♥)은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