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잠을 자려고 누워서 이 생각 저 생각을 하다. 이렇게 뚱뚱하게 살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내 성격상 독한 마음을 먹는건 불가능하다. 


 그러니 작심삼일이겠지만 작심삼일을 3일마다 하면 된다는 말에 그래 할까 말까 할때는 하라고 했지 하고 일단 오늘 출근길 1시간을 잡고 집에서 출발했다. 자전거로는 15분 거리지만 걸어서는 약 40분이 걸리기 때문이다. 


 자전거 출퇴근 하면 살 빠질것 같죠.  제가 3년을 왕복 6km 거리를 자전거로 출퇴근 해보았지만 전혀 안 빠진다. 이유는 거리와 시간에 있다. 30분 이상 운동이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운동효과는 없고 시간은 낭비 차비는 절감된다. 


 오늘 걷기 시작한지  약 10분쯤 걸으니 좀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점점 직장이 가까워 올수록 이거 운동 되겠는데 했다. 그리고 40분 만에 도착했다. 역시 땀이 문제다.


 아직 선풍이가 있었으므로 일단 몸을 식혔다. 시원하다 선풍기 앞에 앉아 있자니 이런 생각이 났다. 원시시대에  인류가 살아 남은 이유가 이 땀 때문이라고 하던데 ....몸을 식힐수 있는 땀이 있기에 다른 동물을 오랫동안 추격해서 사냥을 할수 있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단다. 


하여간 출근한지  몇시간이 지난는데 노근하다. 첫날이라 그럴것이다. 다시 퇴근할때 돌아갈걸 생각하니 조금 걱정이 된다. 사실  오늘 3시간 밖에 못잔 생태라 그런가 싶다. 


점심을 이용해 힘을 축적해 놓아야 겠는데 이렇게 또 글을 쓰고 있는거다.

 

2012:10:09 13:02:22


 그런데 겨우 3000보를 걸었단다. 스마트폰 앱에서 말이다. 그럴리가 있나 3Km인데 그럼 내 보폭이 100cm란 소리인데 스마트폰 만보기 앱의 설정을 재 조정해야 겠다.  보폭이 60cm로해도 5000보는 나와주어야 하는데 말이다. 그러니까 1만보 걸으려면 하루에 6Km를 걸어야 하니 내 직장의 거리는 딱인거다. 왕복하면 6km가 된다.



 사실 1년만에 걸어 보는거다. 작년 가을에도 시도했었다가 늦가을이라 너무 추워서 포기했다. 결국 걷기는 봄 가을만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자전거 보다 더 중독성이 강한것이 걷기 운동이라 이거 맛들이면 눈이오나 비가 오나 걷는사람 보았다. 자전거를 타면서도 걷기하는 사람을 보고 지독한 사람들이라고 욕했던것 같다. 



2011/10/25 - 척추환자 자전거 타이어 불량으로 오늘 걸어서 출퇴근(약6km)했다 오늘은 두번출근하는 날



 걷기의 약간의 요령이 필요한듯 하다. 약간 허벅지를 든다는 기분으로 경쾌하게 걷어야 안 힘들다. 그냥 마구 걸으면 종아리가 아플수 있다. 종아리가 아니라 허벅지가 이용해서 걸어야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팔 흔들지 말고 말이다. 팔 흔들면 창피하니까  운동복도 아니고 평상복 입고 팔 높에 흔들면 얼마나 웃기겠냔 말이다. 


 당신도 가까운 거리라면 가을 날씨 좋다 오늘 부터 걸어 보자. 버스 2~3 정거장 거리라면 오늘 부터 걸어라. 헬스장 다닌다 생각하고 말이다. 


 난 척추 디스크 환자로 작년에는 잘 걷지도 못했다. 그리고 고도 비만자다. 내가 지나가면 다 나만 쳐다 본다. 왜 어쩌다 저렇게 됐을까 하고 말이다. 내 지방 축적 기술이 놀라울 뿐이다. 원시시대라면 아주 잘 살아 남았을 인간인데 현시대에서는 단명한다. 


 오늘 우연히 본글이 1일1식이였다. 하루에 한끼만 먹고 오래 살겠단다. 지독한 사람들이다. 관심 있는 분은 아래글을 읽어 보시는것도 도움이 될것이다. 공복상태일때 우리의 뇌가 온몸을 스캔해서 병든 유전자나 손상된 세포를 복원한다는 말이 정말 일까 궁금해 진다.


* 아래 글을 읽으러 가기 전에 추천 한방 날려주고 가는건 센스다. 

http://blog.naver.com/wisdomhouse7/165440607

http://blog.daum.net/hahpyo0310/6020981



* 일년후 12kg을 감량하고 요즘은 걷기출퇴근과 계단오르기까지하면서 현미쌀 생식까지한다. 앞으로 20kg을 더 감량해야한다.



와 오래된 글이다. 2012년 10월이면 본격적으로 걸어서 출퇴근 시작하기 한달 전인것 같다. 이후 11월 부터 걷기 시작 오늘 2015년6월 아직도 걷고 있고 현재 감량 체중은 27kg이고 일년정도 유지기 아니 정체기를 보냈고 나머지 10kg 빼기위해 요즘은 가까운 동산 산악달리기 시도중이다. 엄청나게 체력이 좋아지고 가벼워진거다  이 글 쓸때와 비교하면 말이다. 

계속 되는 이야기는 http://yayagomdiet.tistory.com/에서 보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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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프렌티스 2012.10.09 14:13 신고

    걷기만큼 좋은운동도 없습니다 분명 건강해지실거에요!^^ 추천눌러드리고 갑니다~

    • 야야곰 2012.10.09 14:14 신고

      와 감사합니다. 추천 그거 돈이 생기는것도 아닌데 무척 기분이 좋더라구요 추천 많이 받으면 글 쓰길 잘했다 싶어지거든요

  2. corry 2012.10.09 19:06 신고

    헬스를 하다가 문득 이런생각을 하는데요
    돈들어서 살찌고 돈들여서 살빼고,,,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네요 ㅋㅋㅋㅋ
    그러기엔 돈아끼고 운동하고^^요즘엔 날씨도 좋고 해서 런닝 머신보단 경치구경하고 딱 좋은거 같아요 ~ 잘 보고 갑니다.

  3. 행인 2012.11.04 18:42 신고

    하루 3km걷기 검색하다 우연히 들렀습니다.
    저도 집에서 회사까지 딱 3km 걸으면 40~50분 걸리더라구요.
    전 여잔데 구두 5cm정도 신고 걸으려니 힘들어서 운동화로 바꿨어요. .
    이제 시작한 지 일주일 밖에 안되었지만;; 날씨도 추워지지만. .
    눈이나 비바람만 아니라면 돌돌 싸메고 열심히 걸어보려 합니다.
    돈들이지 않고 시선만 약간 감수하면 되니까... 님도 화이팅하세요!

    • 야야곰 2012.11.04 21:51 신고

      5cm 구두 무척 힘들었겠어요 전 일주일에 3번 걸어요 추워지면 어떡하나 걱정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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