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살기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얼마 전 좌골신경통으로 죽지 못해 사는 기분이 들었을 때 너무 아파서 신음 소리를 내니 식구들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식구들이 조금 날카로워지고 신경질적으로 변해가는걸 보고 내 이 고통이 없어지면 식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이유는 내가 힘들어 하니 다른 식구들이 힘들어 하게 되고 그 영향이 가는거다. 가장으로서 이러면 안되겠다 싶었다. 그러던 중 짝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모태솔로들이 나온걸 보았다. 그중에 아주 인상적인 커플이 있었는데 만나기만 하면 히히호호 하면서 이야기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커플이였다. 짝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다른 참가자는 상대방은 어떻게 하면 기뻐할까 행복해 할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을 보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