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갑자기 기도하게 되었다. 평상시에 기도하냐 안 한다. 아침에 그럼 꾸준히 기도하냐 아니다. 난 그런 인간이 아니다. 너무 종교적 인척 하는 거 싫어한다. 그래서 난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하는 편이다. 종교에서의 자유 아주 위험한 말이다. ㅋㅋㅋ 종교에서는 순종만을 요구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더 순종 안 하는 거 아닌가 싶다. 그리고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순종하는 척하는 것 같다. 그런데 오늘 아침은 일어나자 마자 기도하게 되었다.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가족도 주심을 감사... 그리고 내 말에 상처받았다고 주장하는 아내에게 미안... 등등 말이다. 그리고 결심했다. 오늘 내 입술로 한 사람을 죽일수도 살릴 수도 있다면 말을 조심해야겠다고 말이다. 말의 힘은 놀라운 거니까. 조심해야 겠다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