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이 두개의 삼각 김밥으로 선택했다. 이것도 매주 먹다 보니 이젠 잘 골라 먹을수 있게 된것 같다. 오늘의 승부는 우열을 가릴수 없어서 무승부다. 40대 후반의 남자 입맛에 그렇다는 말이다. 20대 아가씨라면 어쩌면 이건 뭐 둘다 고추장 맛만 나는걸 할수 있다. 오늘은 승부가 가릴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딱 하나만 더 먹겠다고 하면 전주 비빔 삼각김밥으로 권하고 싶다. 나이드신 분들은 삼각 김밥이나 파는 밥에 대해서 아주 부정적이다. 그걸 왜 사먹냐고 기분이 좀 그렇다고 말이다. 하지만 먹어 본 사람들은 편의점 도시락보다 낫고, 일반 김밥보다 맛이고, 컵라면 보다 배부른 삼각김밥을 안 먹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는거다. 새끼를 다 삼각 김밥으로 먹는게 아니라면 한끼 정도 어쩌다 배가 고파서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