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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9

누가 내가 한말이라고 하는 말이 전혀 생각이 안날때..,

방금 직장 상사가 왜 날 모함하냐고 따졌다. 그런데 그런 말 한 기억이 없다. 내가 그런 말을 했나? 비슷한 말이라도..., 내용인즉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해서 뭔 수작을 부린다고 내가 말했다는거다. 누가 그러냐 하니 내 측근이 그런말을 경쟁 관계에 있는 윗사람에게 해서 들었다는거다. 들은 사람은 있는데 말했다는 나는 기억이 없다. 술 먹었냐 안 먹었다. 원래 술 못한다. 결국 내가 뭔 말을 했으니까 그 사람이 그렇게 알아 듣고 말했을거라는 결론이 난 상태다. 죽일 놈 된거다. 아니라고 해 봐야 들었다는 사람이 거짓말 한걸로 하기 전에는 빠져 나갈수 없는 상황이다. 그 사람도 그 말이 그렇게 퍼질줄 몰랐을 거다. 그런데 내가 했다고 말한 놈을 나보고 잡아 오라는거다. 결백을 주장하려면 말이다. 아니면 뭐 ..

야야곰 일상 2009.11.10

도둑과 나 /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다는것

어느날 혼자 집을 보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찾아 왔어요. 아빠 친구인데 심부름 온거라면서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하는겁니다. 그 당시에는 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라 이런 거짓말이 통할수 있었죠. 그래서 찾아 보겠다고 하고 항상 돈을 넣어 놓는 서랍에 열어서 그 당시 돈으로 10만원을 내어 주었답니다. 그리고 까맣게 잊고 놀고 있었는데.. 저녁이 되니 난리가 난겁니다. 돈이 없어졌으니 당연히 의심을 받는건 저였겠죠. 물론 아니라고 했지요. 그리고 그 내용을 말해 주었답니다. 보통 이러면 몽둥이로 맞거나 화를 내는게 보통인데 아무말도 안하시고 오히려 꼭 안아 주셨답니다. 착한 아들이구나...하면서 말입니다. 아니 돈을 잃어버려서 속상할건데 말입니다. 보통 화를 내는건 돈이 아까워서 였겠죠. 답답해서구요. 하지..

오로지 Church 2009.07.22

거짓말 안에는 긍정의 힘이 있고 거짓말은 목숨도 구한다.

내 근무하는 이곳은 항상 열려 있는 공간이다 보니 지나가던 사람들 까지도 화장실을 쓰기 위해 이 건물에 들어 온다. 사무실이 건물 밖에 있기때문에 창문으로 사람들이 들어갔다 나갔다하는게 보인다. 그런데 며칠전 부터 중고 남학생들이 화장실에 와서 담배를 피우는거다. 화장실에 들어가려다 숨 막혀 죽는줄 알았다. 환풍기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빨리 피고 나가려고 쫙쫙 빨아대고 한번에 많이 피우니 뭔 안개도 아니고 "진짜 이녀석들을...," 하고 벼르고 있었다. 그런데 두녀석이 오전 10시가 좀 넘은 시간 화장실로 들어가는게 아닌가? 그래 잡았다. 녀석들 하고 일단 몸풀고... 혹시 운동해야 할 모르니까.., 후휘휙휙 하고 뛰었다. 화장실로 돌진한 나는 "뭐냐? 담배피냐?" 소리쳤다. 순간 녀석들 대답에 넘..

야야곰 일상 2009.07.17

대의명분을 사용한다는건... 거지같은 자신을 멋진놈으로 위장하는겁니다.

대의명분 [ 大義名分 ]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키고 행하여야 할 도리나 본분 어떤 일을 꾀하는 데 내세우는 합당한 구실이나 이유 대의명분을 사용한다는건 남들이 오해할까 걱정이 된다는뜻이 됩니다. 다시 말해 정정당당하지 못하다는말이죠. 대의명분이 있다면 다른사람을 설득하거나 이해 시킬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아이들로 치면 핑계거리 정도 되는겁니다. 이런거죠 북한이 남침을 한건 해방시켜주기 위해서다. 일본이 조선을 개화시켜주기 위해 합병했다. 아주 뻔뻔한 말이죠. 혁명에 있어서도 대의명분이 필요하죠. 간혹 텔레비전에서 노예 할아버지가 시골 농장에 있다고 나오죠. 그 주인집 사람들 하는 소리는 이런겁니다. "먹여주고 보살펴주고 한거다 자기 아니였으면 죽었을거다. 생명의 은인이다. " 이런말 말입니다. 이..

야야곰 일상 200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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