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직장인 로또 6/46 생각

휴무날 더러운 직장 생활 생각하기 싫어 잠만 자고 있는데 직장 상사로부터 전화가 왔다.

"잘 쉬냐고?"

아~ 죽여버리고 싶다 귀신은 뭐 잡아먹고 사나? 코로나 19도 안 걸리나!

결국 탈출구는 돈이다 싶어 로또 구매가 생각났다. 

 예전 같으면 추리닝 입고 가까운 로또가게 약 500m의 거리를 다녀와야 하지만 요즘은 로또가 온라인 겸용이라 집에서 컴퓨터 켜고 구입하면 된다.

 토요일에 줄서서 살 필요도 없다. 조금 아쉬운 건 스마트폰으로 구매가 안된다는 거다. 연금복권은 되는데 왜 로또는 안되는지 좀 되게 해 주면 얼마나 편할까 싶다.

좀 사는 사람들은 당첨 가능성이 800만분의 1에 왜 돈을 버리냐고 병신 짓 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쥐꼬리 월급에 노년도 준비못한 50대 가장은 저축한 돈도 없고 주식할 돈도 없으니 800만분의1에 도전을 해보는거다.

다들 로또 초창기 때부터 했을거다. 18년은 된것 같다. 검색해보니2002.12.7 시작되었다고 한다.

 5만원짜리 5개 맞춘것 2번이고 5000원 당첨 가끔 몇달에 한번씩 된것 같다. 18년간 도대체 얼마를 사용했나 싶다.

 약 연 15~20만원 정도 였던 것 같다. 18년동안이니 280만원~370만원으로 75인치 4~8k TV 1대 가격을 로또 구입에 쓴것 같다. 

75인치 4K UHD LGTV 198만원짜리다

dhlottery.co.kr/common.do?method=main

동행복권

성격 급한 분은 위에 주소가서 가입하고 구입하면 된다.

 동행복권은 이상한 회사 아니고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로또 판매회사다. 나눔복권에서 동행복권으로 2018년에 바뀐 명칭이다.

로또복권 사고 1~3등 당첨되면 농협가서 복권번호와 신분증 보여주면 된다. 로또 번호가 아니라 구입 복권 번호다.

 대학생 아들에게 동행복권의 로또 구입 가능하다 알려주니 이 녀석 로또 구입을 가끔 해보는것 같다.

 미래가 불안할 때 로또로 몇천원 쓰면 서민은 불안이 사라진다. 하지만 갑자기 구매하기 위해서 집밖을 나가는게 쉽지 않다면  동행복권에 가입해서 예치금 충전해서 구매하는게 좋다. 예치금은 언제라도 다시 내 통장에 넣을 수 있다.

뭐 또 궁금한게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