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Church

하나님이 일하시는 현장의 목격자로 살아가세요.

디디대장 2008. 5. 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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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2008-05-18) 점심 시간 식사를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300명을 더 늘린다고, 가능하겠어?  출석 600명인데 50%인 300명을 몇개월만에 가능하겠냐고 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맞는말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당연한 경험치입니다. 하지만 그런일이 흔하게 일어나면 그건 하나님이 일하신게 아닐겁니다.

 오히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희가 욕심을 버린다면 특히 "내가 해낸거야" 라는 교만함이나 날짜를 정해놓고  목표달성을 하겠다는 조급함을 버린다면은 분명 하나님이 일하시는걸 보실수 있을겁니다.

 사실 이 일은 작년말부터 시작한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손길, 즉 일하심을 눈치채신분들이라면 벌써 몇년 전부터 준비되어 왔다는걸 아실겁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안보이는 분은 시작된게 어디 있냐고 하실겁니다.

 오늘 그 증거를 확인하기 위해 3부 청년부 예배를 약 5분간 지켜 보았습니다. 어마어마한 파워의 찬양을 들으면서 인간적으로는 "소리 너무커 ..," (300명이 가능하겠어~)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50명이 앉아 있는 청년을 보고 5000명의 가능성의 눈으로 본다면 찬양의 소리에 비해 너무 사람이 적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 사람을 더 채워야 합니다. 길가던 청년까지도 초청해서 주일 청년 대예배에 참석하게 해야 합니다. 라는 생각이 안들수 없답니다.

  적어도 4년전부터 조금씩 조금씩 변해온것들이 있습니다. 그런일을 목격하는 목격자가 되어 주십시오. 내가 하는 성장 말구요. 하나님의 일하시는 교회를 보세요. 어떻게 보냐구요 생각은 다른데 뜻이 다른데 결론이 하나인걸 찾으세요.

 생각이 전혀 다른사람이 찬성표를 던지는 일을 찾으세요 그게 하나님이 직접 하시는 일입니다. 저사람이 찬성을 해.. 분명 생각을 다를겁니다. 그런데 이유는 다른데 결론이 하나인 일을 발견한다면 크신 하나님이 일하시는 영역인겁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이기심을 버릴수 없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이익을 추구하지만 그래서 생각이 다르지만 이런 우리가 신기하게도 결론은 하나인것이 있답니다. 

예를 들면 아이가 텔레비젼만화를 보고 있다고 하자구요. 요즘 7시나 8시에도 어린이 프로를 합니다. 엄마가 너 숙제 했어~ 공부해야지? 라고 아이에게 말합니다. 아빠도 숙제도 안했어. 그만 텔레비젼 끄고 공부해 라고 말합니다. 

 엄마는 드라마 보려고 아빠는 뉴스보려고 아이를 진압했습니다. 생각은 다르지만 결론이 같아지는 일입니다. 그런데 아이를 공부시키기 위해서는 엄마는 드라마를 포기해야 하고 아빠는 뉴스를 포기해야 하는겁니다. 아니면 엄마와 아빠가 채널 싸움을 하거나요? 

 보통 바보가 아닌이상 자기의 이득을 포기하고  아이가 공부할수 있도록 조용히 책을 읽거나 신문을 보게 될겁니다. 

아무도 이익이 생기지 않고 아무도 승리하지 않았지만 뭔가 뿌듯함이 느껴지시죠? 

 반대로 여기서 누군가 승리하려고 발악을 했다면 가정의 평화는 없는겁니다. 복수의 칼날을 갈겠죠.
 
최종적으로 승리하려하지 마세요 그럼 하나님의 일하시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이런 예는 아주 많습니다. 생각은 다른데 결론이 하나인 일말입니다. 각자 자기 이득을 위해 일하는데 그래서 찬성하는데 아무도 승리한 사람이 없는 요상한 일을 만난다면 누가 일하시는걸까요?  

 이기심을 버리면 하나님의 손길이 보입니다.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일하시는게 보입니다. 보통 기도할때 자기유익을 구하죠 그래서 습관적으로 나도 좋고 교회도 좋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절대 당신 생각대로 응답하시지 않을겁니다.

  왜나하면 하나님은 당신이 교만해지는걸 더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구하는걸 주시지 않는겁니다. 비슷하게는 주셔도 그대로 안주실겁니다. 기도했다고 자랑하는것도 기도했기 때문에 응답을 받았다는걸 자랑하는것도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그런말을 듣고 싶은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또는 우리에게 그일을 하셨다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선포하는 우리를 요구하십니다. 기도했기 때문이 아니구요. 요구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분이 하신겁니다. 그분 맘대로요

 우리가 기도한것만 응답한다면 우리 벌써 죽었을겁니다. 매일 신선한공기와 햇빛과 물과 등등 수없이 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위험으로 부터의 보호서 부터 아마 정말 쉬지 않고 기도하셔야 할겁니다. 중단하는순간 죽는겁니다. 또는 생각지도 못한 아주 중요한걸 빠트려 버렸다면 죽는겁니다. 자기 기도만 해야 하나요 어린아이는 기도못하죠 엄마들는 그걸 모두 다해야 할겁니다. 기도하기 바뻐서 밥먹을 시간도 없어서 굶어 죽었을겁니다. 그런데  다행이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대로 일하시지 않고 하나님 맘대로 일하십니다. 대부분은 노력없이 그냥 주십니다.

 그럼 하나님 맘대로라면 우린 아무일도 안해도 되겠군요 라고 생각한다면 교회 다니면서 봉사 좀 한분들입니다.

 아니죠. 민감하게 하나님의 일에 반응 해야죠. 하나님이 저사람을 통해 이런말을 하실까? 하나님이 오늘같은 변화를 주시는가? 민감해 져야죠. 하나님이 누굴써서 일하시는지 지켜보아야죠. 관찰해야죠. 하나님이 일하시는걸 아는데 팔짱끼고 서 있을수 있나요. 뭘하기를 원하시는지 물어 보셔야죠. 구하는대로 주시지 않고 알아서 다 해주시지만 어떤일은 우리가 반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열심히만 일하는건 옛날 방식입니다. 요즘은 바르게 열심히 일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교회가 뭘하건 하나님이 이 교회를 통해 어떤일을 하시건 난 내가 아는 식으로 전도하고 봉사하면 된다고 주장한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일꾼인가요?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사람인가요?  열심히만 가지고 하지 말구요. 눈을 뜨고 귀를 열고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는지 관찰하시고 목격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바르게 일하는겁니다. 틀리게 열심히 일하면 도움이 될까요? 방해가 될까요?

아직도 열심히만 하는 교인들이 많아서 자기 맘대로 교인이 많아서 교회가 힘든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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