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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지키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명절을 맞아 여기저기 주거니 받거니 하다 보면 본전 생각이 안 날수가 없다.
계산을 하면 마음이 무너진다. 다들 그렇겠지만 주는게 더 많고 받는 게 적을 거다.
아니면 그게 그거일 거다. 이런 선물 주고받기는 왜 해야 하나 한국 사회 참 어렵다 싶기도 하다.
난 그래서 받은 것만 적어 놓고 준 것은 기록하지 않는다.
명절 선물뿐 아니라 경조사까지도 준것은 안 기록한다.
뭔 외상 장부도 아니고 나는 줬는데 넌 안 주냐 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 되기 때문이다.
사실 잘 챙기는 스타일도 아니다. 그냥 정해 놓은 규칙에 따라 진행할 뿐이다.
설 명절이 가까워지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고마운 사람도 많고 미안한 사람도 많다.
표현이 적은 성격이라 혼자 생각하고 말겠지만 코로나 19로 가까운 친척도 볼 수 없는 것이 더욱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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