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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차량통행 금지 시간에 자전거 통행도 금지 하지 마라

디디대장 2020. 9. 1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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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 길 차량 통행금지 시간에 자전거 통행도 금지 하디 마라

덕수궁 돌담 길은  2021년에는 차량은 다닐 수 없는 도보 전용 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따릉이도, 자전거도 다닐 수 없다는 게 문제다.

 자전거를 차로 보기 때문인데 사실 동력이 없는 자전거를 차로 보고 보행전용도로에까지 못 들어가게 하는 것은 참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특히 서울 중심가인 덕수궁 돌담 길은 보행 전용도로로 만들더라도 자전거 길을 따로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물론 자전거를 끌고 가면 된다고 한다. 정동 길에 가려면 덕수궁 돌담 길 외에는 작은 언덕을 넘어가야 하고 한참을 돌아가야 하는데 말이다.

 안 그래도 따릉이 자전거 타고 출퇴근해보니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는 도로에서 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일반인에게는 목숨을 걸고 타야 하는 위험한 행동으로 느껴질 만큼 위험한 길이다.

현재 덕수궁 돌담 길은 시간제한으로 차량 운행을 금지하고 있다.  앞으로 전면 통행금지를 시키겠다는 게 서울시 계획이다.

서울시 보행정책과는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부서인 것 같다. 자전거 도로 정책과도 있기는 있는 거겠지? 갑자기 걱정이 된다.

2023.06.29 현재도 시간표는 같다

현재 덕수궁길 차량통행금지 시간이다. 내년에는 차량 금지 도로가 될 거다.

완전 금지라 해도 주민 그러니까 건물주들에게는 통행 허가를 자동으로 해주는 시스템을 만들어 줄지도 모른다. 그때 자전거도로도 함께 만들어 주면 나중에 예산 낭비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2020년 1월부터 덕수궁 돌담 길을 차 없는 거리를 만들겠다고 한다. 그런데 그걸 추진하는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이 주민 의견 수렴을 제대로 거치지 않고 강행하려는 것 같다. 

 2021년부터 차 없는 거리를 실시하려고 하는데 의견이 있냐? 묻는 공문에  이런 저건 의견을 제시했더니 몇몇 기관이 반대하지 않았다고 보고를 한 것이다. 

 찬반을 물어보는 질문이 아니라 실시하는데 개선해야 할 것들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아서 의견을 낸 것뿐인데 날벼락이 떨어진 거다.

 적극적인 반대가 없었다는 이유로 다른 기관에는  그 기관이 찬성했다고 떠들고 다닌 것이다.

 이런 식으로 여러 기관이 이 담당 공문원에게 당했다. 물론 난 전화 걸어서 항의하지 않았다. 어느 성질 급한 사람들이 다 항의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항의해서 될 일도 아니고 안될 일도 아닌 거다. 갑자기 실무자들이 결정권자로 둔갑해 버렸다. 실무자의 의견 제출을 대표자의 반대가 없다고 보고한 것이다. 

 이일로 실무자들이 곤경에 빠졌다. 실무자가 결정권자인 양 행동한 것처럼 된 것이다. 이런 무책임한 업무 처리로 물론 반대가 더 심해질 것이다.  

 내 개인적인 의견은 차 없는 거리 좋다. 하지만 자전거도 못 다니게 하는 차 없는 거리 반대다. 난 자전가 출퇴근 족이다. 주말마다 갑자기 자전거를 내려서 끌고 가라고 할 때면 기가 막힌 거다. 

 마찬가지로 차로 이동하는 사람은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  전일 불허는 반대일 거다. 왜냐하면 지금도 충분히 시간으로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와 주말에 차 없는 거리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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