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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스 블로그 불친절한 리뷰 방법 진짜 싫다.

디디대장 2009. 8. 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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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직접 사서 쓰고 리뷰하기 ]

 플레스 블로그는 물건의 정보를 제공해 주고 그 글을 읽고 자기 생각을 쓰면 돈을 주는 사이트다.

  간혹 리뷰도 하는데 당첨이 되면 공짜 물건이 배달이 되고 그걸 써보고 자기 생각을 또 기록하면 돈을 주는 거다.

 

  그런데 이번에 리뷰 중에 좀 이상한 것이 있었다. 공짜 물건을 받은 사람을 뽑는 줄 알았는데 당첨이 되고 보니 직접 사다 쓰란다. 그런데 구입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당연한 거다 광고가 잘된 제품이라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면 이런 광고를 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by 야야곰사냥꾼 | 2009/07/29 21:45

   지난주에 프레스블로그에서 하는 어느 회사의 리뷰에 당첨이 되었는데 상품을 직접 사서 써보고 글을 쓰란다.  300명을 뽑...


 얼마 전 이 방법에 문제가 있고 참가가 저조할 거라고 위에 글에서 말했었다. 

 

 오늘 마감 일 300명이 선정되었는데 67명이 직접 사서 쓰고 글을 올렸다.

http://www.pressblog.co.kr/module.php?mn=eventmain&eid=50#title

 

그리고 오늘 공고가 났다. 기간 연장을 하겠다는 것이다. http://www.pressblog.co.kr/?mn=notice&idx=233

 

 이 진행의 문제는 이렇다. 그냥 사서 쓰고 리뷰를 하는 사람과 경험 없이 소문을 전하는 블로거를 구분해서  선정 시 비용에 차등을 주면 되는 것을 유난스럽게 300명을 선발을 하고 그다음 직접 사다 쓰라고 건빵 같은 짓을 한 거다.  돈은 많이 주는지 몰라도 이거 효과 없다.

 

 아마 구입 비용과 택배비를 포함한 것 같다.  어찌 보면 선발자에게 유리한 것처럼 보인다. 가까운 곳에 가서 사서 사용해 보고 리뷰를 올리기만 하면 되니까 말아다.

 

 그런데 문제는 가까운 곳에 아직 없다는 거다.  사실 가까운 곳에 다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상품이란 블로그 광고업체에 이런 의뢰 안 했을 거다. 그러니까 뭔가 잘못된 방식인 거다.  

 

 이 결정이 제품 업체 직원 때문인지 프레스블로그 자체 문제 인지 알 수는 없으나 가까운 곳에 다 있는 제품을 돈 들여서 홍보까지 다시 할 바보가 있다면 모를까 돈이 남아 돌아서 광고비를 할 수 없이 지출해야 하는 형편에 있는 회사가 불쌍한 블로거들에게 용돈을 주겠다고 한 거라면 이해가 가지만 아니라면 이게 뭔 짓이란 말인가? 경쟁사는 tv 광고까지 하는 판에 말이다.  

 

  놀림을 받은 기분이 드는 거다. 처음부터 뽑지를 말던지 뽑았는데 직접 돈 주고 사다 쓰라고 하니 뭔 열정이 난다고 사다 쓰고 원고료 주기를 기다린단 말인가. 그래도 당첨자인데 그래도 블로그를 좀 한다는 사람들인데 글 막 쓸리 없다는 계산이 있는 것 같다.

 

  나도  블로거인데 당첨되었는데 도전해 볼까 하는 마음이 왜 없겠는가. 15000원이나 준다는데...,

그런데 구하기가 쉽지 않다. 얼마 전 손소독제를 구입할 일이 있었는데 이 제품이 없어서 경쟁사 제품을 구입해 왔다.  특히 제품의 이름이 너무 길다. 뭘 어쩌자는 건지 이름이 머리에 안 들어온다.  "뭐냐고.. 이게..., "  

 

 그래서 혹시 오늘 경쟁사 제품까지 있는 마당에 두 개를 비교해서 글을 하나 쓰고 광고글도 하나 쓸 생각이다. 여러분은 비교한 글만 읽으세요. 광고글은 돈 받기 위해서 쓰는 걸지도 모릅니다.  ㅋㅋㅋㅋ

 

+ 구입해 보려고 노력해 보았지만 또 헛 걸음 했다. 도대체 어디 가야 살 수 있는 거냐고요? 답답하다. 여기 시골 아니거든요! 서울특별시거든요! 내 섬에 갈거나 제주도에 살아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한나라의 수도 그것도 서울특별시에 사는데 구하기 쉽지 않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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