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사망) 뉴스 국민이 충격을 받은날 입니다.

디디대장 2009. 5. 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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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
출생 1946년 8월 6일
신체
팬카페 노무현을 사랑하는 이들의 모임 ( 노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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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45분 봉화산 등산/ 경호원 한명동행

6시 40분 추락  경호차량으로

7시 00분 김해 세영병원 이송

7시 20분 이명박 대통령  사고 보고 받음

8시 13분 양산 부산대병원 도착

8시 30분 서거확인 /심장정지 산소호흡기로 강제호흡

9시 25분 권여사 양산 부산대병원 도착

9시 30분  의료 행위 중단 / 공식확인 뉴스특보 보도시작

9시 40분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공식 청와대 보고 받음

 8시 30분 서거(사망), 다발성 골절로 소생불가 상태로 병원에 도착후 서거(사망)했답니다. 첫뻔째 병원에는 구급차로 이송하지 않고 경호차로 이송되었다고 하는군요.

 유서를 남긴것 같다는 뉴스가 있군요.  경호원 한명이 따라갔지만 경호원은 말그대로 단순 경호만 담당하기 때문에 노무현 전대통령의 행동을 통제할수는 없는 위치라고 합니다. 현재 자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국민이 충격에 빠진날입니다. 공황상태라고 해야 할까요. 마음이 너무 아프군요.


  많은 돈을 받고도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사형 선고를 받은 사람들도 잘 살고 있는데 왜 견딜수 없었을까요. 검찰 심리전을 펴서 말려 죽일 생각이였나요? 그럼 성공한것 같습니다. 대통령 시절 검찰을 개혁하지 못하고 끝낸 결과가 이런거였군요.


 김경수 비서관이  유서 남겼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유서내용은 가족들 앞으로 남겼다고 합니다.  /11시

  컴퓨터 바탕화면에  써 놓고 글이 발표되었습니다. 유서로서 인정할수 없는 문서로 말입니다. 

애도의 촛불을 들자는 어느 블로거 말에 눈물이 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국화를 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왜 그럼 자살을 택했을까?  오전 내내 생각했죠. 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을 했을까 하구요 . 결론은 청렴도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는 4000억도 눈하나 깜짝 안할 돈이지만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라고 외치던 그에게는 가족의 일까지도 자신의 책임으로 느껴졌을겁니다.  너무 너무 크게 보이는건 청렴도의 차이인겁니다. 도덕적인 문제가 아니구요.

 검찰이 유난히 강압적이지도 않았을것이구요. 오히려 조심조심 완벽하게 한다면서 정보를 흘릴건 좀 정신적 압박이였지만 그정도 압박이라 해도 청렴도가 낮았다면 눈하나 깜짝 안했을겁니다. 전직 대통령인데 뭐 좀 억울하다해도 몇년 살면 풀어줄수도 있거나 재판결과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변수가 많았는데 말입니다. 왜 스스로 벌하듯 세상을 떠난건지 이해를 못했었습니다.

 가중치가 다른겁니다. 어떤 사건에 대해서 마음이 느끼는 가중치가 이번에는 청렴로 나타난것 같습니다.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사람은 절대 이해 못합니다.  사과를 하고도 강압적 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절대 이해 할수 없는 사람일겁니다.

  대통령으로서 탄핵을 받을때도 당당했었습니다. 억울하고 분해다 해도 이럴때는 청렴도가 작동하지 않으니까요. 형 건평씨 사건때도 그래도 견딜만 했을겁니다. 하지만 아내와 자녀에 문제에서는 자신의 잘못이 분명하다고 느꼈을겁니다. 청렴도가 작동한겁니다.

잘 이해가 안가면 노무현 대통령의 유서의 내용을 활용해서 설명할께요. 작은 비석하나 세워달라고 했답니다.

 작은 비석 어떤 사람에게는 가로 1M 세로 60Cm가 작은 비석일것이구요. 어떤사람에게는 가로 3미터 세로 1미터가 작은 비서일수 있는겁니다.

이제 이해할수 있겠죠. 도덕적 치명타를 받아서 자살을 결심한게 아니구요. 청렴도가 지나쳐서 견딜수 없었던 겁니다. 

 도덕적 치명타로 자살했다고 하면 사람이 마음이 약하고 나약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해외뉴스에서는 검찰의 조사가 부담스러워서 라고 나옵니다. 우리나라 뉴스를 보고 글을 쓰다보니 이렇게 보도 되는겁니다. 망신 스러운 뉴스로 만드는거죠.

하지만 청렴도 때문이였다면 청렴한 지도자 한사람을 국민은 오늘 잃은겁니다.

 뉴스가 제대로 보도한다면 전세계는 한국의 청렴도는 대통령 지낸사람이라 해도 자신이 직접 받은 돈이 아니라 할지로도 책임져야 하는 수준 높은 나라가 되는겁니다. 도덕적 치명타나 검찰조사의 부담감이 아니구요. 마음이 나약해서가 아니구요. 남자 답지 못해서가 아니구요.


다음(daum) 사이버 분향소는 아래 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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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상태에 빠지지 말라고 이노래 추천합니다. 여행 스케치의 별이 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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