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다음 대통령은 분명 잘못을 하면 탄핵 소추하겠다고 국회가 들고 일어 날것이다. 하지만 이건 희망이다.

디디대장 2017. 3. 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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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은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2004년 3월 12일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한나라당)이 탄핵 소추했지만 탄핵되지 않았다.

 그리고 약 12년후 2016년 12월 9일 16시 10분: 재적 300명 중 234명이 찬성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소추되었다.

결과는 다 아는것 처럼 헌재는 탄핵을 인용해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켰다.

 그럼 다음 대통령은 당연히 국회의원수 재적 2/3이상이면 탄핵 될수 있는거다. 조금만 잘못하면 말이다. 물론 야당의원수가 많아야 할거다. 박근혜는 여당인원수가 많았지만 탄핵된 참으로 능력없는 대통령이였다. 최고의 권력자이면서 억울하다고 하니 말이다. 

그럼 다음 대통령 일 못할것 같을거다 나라꼴이 뭐냐고 할거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아니 잘된거다. 이젠 최고 권력자도 탄핵될수 있다는걸 대한민국 국민이 보여준  멋진 사례가 된거다. 

 다음 대통령은 적어도 무능력하지 않을것이고 사리사욕을 채우지도 못할것이다. 국민이 무서워서 말이다. 그리고 그 다음 대통령은 거짓말이나 속임수도 쓰지 않을것이다. 도덕적인 문제만 있어도 하야할수 밖에 없는 분위기가 형성될것이다. 

그런것이 발전이고 이런것이 민주주의가 아닐까 싶다. 부패없는 나라, 원칙이 통하는 나라말이다. 

 그러니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이젠 그만 태극기 흔들면서 한쪽 뉴스에게 귀 기울이고 " 큰일났네!" 라고 외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위기는 항상 또 다른 기회다. 간혹 촛불을 빨갱이로 종복으로 매도하는 사람들이 있다. 북한의 지령에 움직이다고 하질 않나 자꾸 확인할수 없는 소리로 사람들을 현혹한다. 

 촛불안에 빨갱이가 있을거다. 태극기 안에도 자유한국당 안에도 그들이 주장대로 라면 다 빨갱이가 된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김정은 북한 정권이 박근혜정부보다 좋다고 말하지 않는다. 

 우리가 요구하는것은 박근혜 정부 보다 더 좋은 정부이지 북한 김정은 처럼 국가는 못살고, 공포정치로 독재를 하고, 권력을 세습하는곳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촛불은 태극기 집회의 탄기국이 말하는것 처럼 무식하지도 북한을 동조하지도 않는다. 이건 국민을 모독하는 거다.

 3.1 운동과 4.19와 6.29선을 이끌어 낸 국민의 사는 나라다. 

앞으로는 더 깨끗한 정치인을 요구하게 될거다. 이 아픔은 곧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를 만들어 내서 민주주의의 본고장이라는 나라까지도 부러워할 나라가 될거이다. 

나는 적어도 그런 희망으로 오늘의 사태를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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