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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7

자랑한다는 것이 없는게 창피한 일일까요? 아닙니다.

주변에 자기 자랑 창피한 줄도 모르고 매번 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을 겁니다. 내가 스스로 자랑해야 한다면 말하지 않으면 모르거나 반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일 겁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무식해서 자기가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모르는 행동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부족합니다" 이걸 인정하면 나도 부족한 걸 알게 됩니다. 부족하기 때문에 서로 이해하고 도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간혹 자기는 완벽하다고 생각하거나 잘한다고 스스로 평가하는 사람이 문제를 항상 만들게 됩니다. 이런 사람 주로 왕따인데 이게 누가 왕따 시켜야지해서 왕따가 되는 게 아니라 사람을 괴롭히는 언행을 하니 사람들이 멀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생을 살면서 절대 자기 자랑을 하면 안 되는 겁니다. 자..

오로지 Church 2021.12.30

인생은 힘들다 하지만 행복을 향해 가고 있다고 믿는다면 쓰러지지 않을거다.

서울 태생에 별 어려움 없이 살아온 56세 남자로 오늘도 나갈 직장이 있음을 감사하고 살아야지 하고 엄금이를 꽉 물어본다. 부자로 살아본적도 없지만 그렇다고 불편하게 살지고 않았다. 그러면서도 빚없이 살아가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싶기도 하다. 차도 없다. 그거 유지할 이유도 별로 없고 가끔 불편하지만 뭐 큰 불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차가 필요없었다. 폐차할 때는 렌탈차 쓰면 되지 했지만 한번도 빌린적은 없다. 오늘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거다. "인생이 힘들다" 자식에게 물려줄 엄청난 재산도 없으니 딱한 인생인데 그동안 왜 안 힘들다고 생각하고 살았는지 모르겠다. 남들 다 있는 에어컨도 없이 살다 몇년 전 장모님이 에어컨을 설치해 주기도 했다. 한 여름 며칠 더운 열대아 이기면 되는데 ..

야야곰 일상 2021.05.29

기도 응답에 대한 이야기 / 내가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들어 주셨다. 맞나요?

울 교회에는 참 말썽도 많고 헌금도, 기도도 열심히 하는 괴짜 권사가 있다. 더구나 이 괴짜 권사는 교회의 운전 직원이라 더 신경 쓰이는 사람이다. 감리교회라 권사지만 남자다. 감리교의 권사는 항존직이 아니라 1년 직이다. 보통은 계속 연장해서 권사로 임명한다. 감리교의 항존직은 장로만이다. 오늘 이 사람의 기도 응답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 갑자기 미국 대통령 선거 트럼프이 재선 한다는 거다. "뭔 소리냐 하니" 자기가 기도하면 다 들어주신다는 거다. 새벽기도회 나와서 기도하고 있다는 거다. "어,,,. 그게 아닌데... 하나님은 요술램프의 요정이 아닌데 내가 조정해서 달라고 하면 다 주는 분이 아닌데...., " 속으로 생각하면서 뭐라고 말해주어야 할까 고민했다. 어린 아이가 뭘 달라고 하는 수준이라면..

오로지 Church 2020.11.18

희망과 긍정 마인드는 비슷한것 같지만 다른거다.

희망과 긍정 마인드는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른 거다. 희망은 현실 인정에서 출발하고 긍정은 현실 부정에서 출발한다. "현재 상황이 최악이지만 이겨낼 수 있어"라고 하는 것은 희망이고 "지금은 최악이 아냐 좋게 생각하면 다 잘될 거야"하는 게 긍정이라고 말하면 이해가 될 거다. 현실 도피가 긍정의 힘이라면 현실을 직시하고 탈출구를 찾는 게 희망을 품은 자의 태도인 거다. 긍정 마인들을 잘못 사용하는 예는 너무나 많다. 공부를 안 하고 시험을 잘 볼 거라는 생각부터 노력 없이 횡재를 꿈꾸는 일까지 다양하다. 현실을 인정하면 너무나 낙심이 되고 용기가 안 난다고 '긍정의 힘'이라 외친 들 변화는 것은 하나도 없는 거다. 간혹 신이 도와주실 거라는 믿음도 이런 긍정 마인드의 잘못된 망상인 거다. 성경의 인물 중 ..

오로지 Church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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