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뭔 구린 일을 많이 하는지 국민을 감시하려고 하다 보니 이젠 개인 대화까지 들여다보겠다고 한다. 공산국가나 독재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보면서 이 정부가 미친 거라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다.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해도 죄가 안 되는 나라가 무서운 게 아니라 여당인 새누리당 안에 양심조차 없다는 게 더 무서운 일인 것 같다. 각설하고 나같은 서민이야 감시대상도 못되겠지만 기분 더러운 건 사실이라 카카오톡을 버리고 텔레그램으로 일단 옮겨 탔다. 인기가 점점 많아지더니 오늘 아침에 보니 한글화가 이루어져 한글로 설명이 나온다. 난 스마트폰에서 대화용 프로그램의 순서도 텔레그램을 앞자리로 옮겼다. 물론 요즘 친구들은 테 레그 램으로 말을 걸어오는 것이 일반적이여 서다. 다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