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난 블로그를 운영하라고 권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 쓰는 것 자체가 부담되고 싫다고 말한다. 글을 소재가 없다는 거다. 어찌 보면 맞는 말이고 어찌 보면 틀리는 말이다. 얼마 전부터 난 뜻하지 않게 블로그 운영 강의를 한다. 뭔 말인가 하면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의 블로그를 시작했기 때문에 그 녀석 앞에서 아는 척해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젠 그 아는 척도 바닥이 보인다. 아들이 어느 날 내 블로그의 방문자수를 추월해 버리고 애드센스 수입이 나보다 많아지면서 가끔 아들이 날 무시하는 말투가 나오기 때문이다. 아빠는 몇년을 블로그 하고도 그것밖에 못하냐는 거다. ㅋㅋㅋㅋ 맞다. 난 정말 열심히 블로그에 글을 쓰지만 내 생각 구조의 문제가 많아서 인지 대중성이 없어서인지. 방문자수가 도대체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