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0시경 갑자기 낸 연차 휴가로 가까이에 있는 감악산 출렁다리 한 번 가볼까 하고 버스로 일단 이동했다. 거의 2시간 버스를 타야했다. 멀미 나고 힘들었다. 역시 양주역까지 전찰타고 갔었건 2년 전 방법이 맞는 방법이었다. 2년 전에 비해 카페도 생기고 화장실로 아주 잘 만들어 놓았다. 파주 관광 안내도 감악산 출렁다리 버스 노선이다. 더 편해진 것은 없었다. 대중교통은 여전히 불편했고 자가용은 주말이면 아마도 막혀서 정체될 거다. 산간의 2차로 길이니 감수해야 하는 거다. 버스에 내려서 약 10분 산 길을 올라가면 출렁다리에 도착한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에 비하면 1/3도 안 되는 짧은 거리를 올라가면 된다. 올라가던 길에 좀작살나무 열매가 이쁘게 매달려 있었다. 범륜사를 바라본 출렁다리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