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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0

뚱뚱해서 생기는 일 / 지하철에서 50대 아저씨, 아가씨에게 수난을 당하다.

만원 지하철을 좋아하지 않아서 항상 일찍 출근한다. 일찍 출근하다 보니 앉아 갈 수도 있다. 벌써 직장을 옮긴 지 3년이나 되었다. 하지만 1년 사이 체중이 15kg이나 늘어나서 옷들이 다 작고 외투를 벗어야 하는 날씨지만 벗을 수가 없을 지경이다. 30kg이나 감량했는데 반이나 요요가 온 거다. 지하철에 앉아 있으면 와이셔츠의 단추가 벌어지면서 서로 잡아당겨서 우스운 꼴이 된다. 다행히 넥타이를 하고 있어 조금 가려질 뿐이다. 다 뚱뚱해서 생기는 일일 거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앉아서 출근하면서 회사 업무를 확인하고 스마트 폰으로 관련된 필요한 자료를 정리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릴 때쯤 된 것 같았다. 옆에 있는 아가씨인지 젊은 여자와 살짝 발꿈치 접촉이 있었다. 아주 살짝이라 뭐 그럴 수도 있지 하고 ..

야야곰 일상 2019.05.27

지하철 범죄 예방을 위한 신고 방법 알고 계신가요? 지하철에서 내리시면 안됩니다

간단합니다. 112에 신고를 합니다. 신고 전에 자신이 탄 칸이 몇번째인지 몇번째 문인지 사진도 촬영하시고 동영상이면 더 좋구요 안 간단하죠? 갑자기 일어나는 사건인데 몇번째칸 몇번째 문을 어찌알 수 있을까요 범인의 상하 복장의 색과 종류 그리고 얼굴 인상도 자세히 설명해 주어야 경찰관이 화를 안냅니다. 사실 오늘 지하철 1호선 인천행에서 약간의 소란이 있고 한 60대 여자분이 역에서 하차를 했다 다시 타셨는데 따라 탄 아저씨가 돈을 달라고 하는겁니다. 없다고 하니 가지고 있던 우산을 지하철 손잡이에 집어던지고 화를 내기도해서 지하철은 공포 분위로 만들고 있었답니다. 다행이 남자 대학생 하나가 용기를 내서 할머니를 보호해주겠다고 나서서 저희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기 위해 그냥 내렸지만 아무래도 찜찜..

야야곰 경험 2018.11.08

서울에서 전철 타고 회기역에서 용문행 전철로 양수역에 내려 10분 걸으면 세미원, 부부 동반으로 ㅋㅋㅋ

휴무날 뭘 할까 하다 연꽃 축제 가 한참인 세미원 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는 자전거 타고도 가는 곳이 두물머리이지만 뭔 일인지 입장료 내는 세미원은 안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성인 1명당 5000원씩 받더라고요 아주 아주 비싸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오늘은 맘먹고 돈 내고 들어갔어요 무척이나 습하고 더운 날입니다. 불쾌지수 가득이더라고요. ㅋㅋㅋ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입장료 징수 법적 근거가 연꽃박물관이라는 말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가 입장권 판매는 하는데 세미원 들어갈 때 직원이 확인을 안 합니다. 근처의 건물 2층이 연꽃 박물관인데 20여 개의 연꽃이 관련된 작품들이 있고 시원하고 사람은 아무도 없더라고요 직원도 없어요 사실 너무 작아요 가정집 크기 정도입니다. 불이문 인간과 자연은 하나라는 뜻이라..

야야곰 경험 2018.07.12

지하철 출구의 일본어가 거슬리는 이유 나만 그런가?

우연히 지하철 출구를 보니 언제부터인가 일본어가 써있다. 2억명의 일본인을 배려한 지하철 공사의 깊은 배려와 국제적 감각을 칭찬해 주어야 할일인거다. 부자나라에 대한 예우인가보다 한국에 와서 돈 많이 쓰고 가라고 말이다. 내가 일본사람이였으면 정말 기분 좋았을것 같다. 그런데 왜 내 눈에는 서울이 일본 식민지냐 왜 일본어 써 놓았냐 따지고 싶어진다. 관광객은 중국사람이 더 많은데 중국어도 써라 하고 싶은거다. 서울 변두리인 이곳까지 일본어까지 써 놓아야할 필요가 있는가 의문이다. 누구 유식한분 댓글로 설명 좀 해주소 ..................................................... 댓글로 바로 답변을 주셔서 감사하다. 일어 앞에 두 글짜가 중국어라고 한다. 사진은 구글 번역..

야야곰 일상 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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