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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2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하더니 자다 토했어요. 그리고 설사를 하구요. 뭔 병일까요?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하더니 자다 토했어요. 그리고 설사를 하구요. 그리고 아침에 보니 열이 나는겁니다. 이게 뭔 병일까요? 열이 계속 나니 신종플루 아닐까 걱정을 했어요. 하지만 예방주사도 맞추었고 요즘 신종플루 가능성이 낮아서 하루종일 지켜보았어요. 결국 저녁때 병원에 가니 장염이 의심된다는겁니다. 일단 초기라고 판단해서 약을 처방해 주었어요. 혹시 옆구리가 아프면 맹장일수도 있다는 말도 남겼어요. 결국 모른다는 말이죠. 일단 장염이 의심가니 처방을 받고 약을 먹어보라는겁니다. 요즘 아이들 장염이 유행이라는 줌마통신이 있었어요. 역시 병원에서도 장염일거라고 했구요. 아줌마들은 의대를 나온것도 아닌데 처방을 바로 내리더라구요. ㅋㅋㅋㅋ 자다 토해서 이불을 다 세탁해야 했어요. 아내는 자다 일어나서 열받..

야야곰 경험 2010.02.08

장염의 공포 / 죽다 살아난 기분이 이런것이구나... 인간은 나약해..

정상적이라면 출근해서 점심 먹고 있을 시간인데 밤중에 화장실을 오가며 죽을 것 같은 통증에 잠을 설치고 소화제도 먹어 보고 진통제도 먹어보고 별짓을 다하다. 이젠 정신이 돌아왔다. 죽는 줄 알았다. 아랫배가 아픈데 내장 통증이라는 게 이렇게 아픈건지 ..., 화장실을 밤새도록 왔다 갔다 하다가 결국 아침이 되어서 구토가 났는데 나오는 게 없다 하나도 뒤로도 안 나오고 앞으로도 안 나오는 이 상황을 "어찌하면 좋을꼬" 하고 있는데 안 되겠다 아스피린이라도 먹자 하고 먹으니 통증이 서서히 물러가고 잠에 들었다. 잠을 두 시간 자고 일어나니 언제 아팠냐로 변했다. 잠자는 동안 많이 좋아진 모양이다. 새벽에 119 불러야 하나 여러 번 고민했었다. 결국 약국가서 증상이 말하니 장염 갔다는 거다. "맞다. 장염 ..

야야곰 경험 200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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