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나 싹수없는 직원이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요즘 애들은 학교에서 뭘 가르친 건지 자기 멋대로 이기 때문이다.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대화를 하자고 하면 "바쁜데요" 하질 않나 대화 중 시계를 보질 않나 기분 나쁜 티를 팍팍 내기도 한다. 매우 무례하고 예의가 없는 방식으로 말한다. 아랫 직원에게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면 상사도 감정이 나올 수밖에 없다. 더 기가 막힌 것은 대화 끝나면 "고생하세요" 한다. 뭐 고생을 하라고 이거 참, "수고하세요"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고생과 수고라는 단어에는 부정적 의미가 있기 때문에 동기간이나 아랫사람에게 하는 말이고 요즘은 아랫사람에게도 이런 말은 안 한다. 왜냐하면 기분 나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화를 마친 후에는 "먼저 나가보겠습니다" 하던지 "나가보아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