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티즈 강아지처럼 털이 긴 장모종은 아주 부지런하지 않으면 짧게 이발을 해주는 게 관리하기 더 편하다. 그런데 업자에게 부탁하면 아이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하루 정도는 밥도 잘 안 먹는 경우가 있다. 뭔 일을 당하고 온 건지 궁금하다. 가격도 몇만 원씩 한다. 그래서 이발기구 일명 이발기를 사서 이발(미용)을 시도해 보면 영 마음에 안 들고 너무 힘들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물론 저가형 이발기구를 구입해서 그런 것 일거다. 비싼 건 안 써보아서 모르겠다. 이런 과정을 지나면 가위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시행착오를 거쳐서 가위로 이발하는 걸 익히게 되는데 그 절차를 줄여주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거다. 나이가 50대이고 노안이 심하면 비싼 이발기 사서 밀어주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강아지가 이발기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