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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3

이야기 / 빈집털이 도둑과의 대화 / 영적인 기독인을 조심합시다.

외출했다 돌아 왔는데 집안 분위기가 요상하다. 혼자 사는 나는 이런 기분이 처음이라 현관문을 들어서면서 혹시.... 도둑이 들었나 하고 막 거실에 들어서는데 한 남자가 인사를 하면서 나온다. 아니.. 당신... 누구요? "저 주인집 아들입니다". 누구라구요? "이 집 주인집 아들이요." 그런데 왜 남의 집에 맘대로 들어 와요. " 우리집이잖아요~왜요 주인이 좀 살펴 볼수없나요? "하는게 아닌가... 기가막혀서..., 순간 이거 도둑 아냐 하는 생각이 스쳤다. 당신 도둑이지.. ? 그런데 당당하게 말한다. "뭐요. 자 뒤져보슈.., 뭐 물건 든것 있나? 사실 집에 하자는 없는지 알아보고 보수해 주려고 왔단다." 날 도와주려고 왔단다. 아주 고마운 집주인과 그 아들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신발을 신고 있는..

오로지 Church 2009.10.08

납량특집 / 귀신이 보인다는 노숙자 아저씨

비가 억수같이 오는 날이었어요. 아침인데 어둠이 가득합니다. 장맛비가 오는 날이고 여름이고 무덥고 짜증스러운 날씨일 수 있지만 제가 억수같이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하기에 뭐 창밖을 보고 "야~ 시원하게 내린다 더 와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한 아가씨가 절 부르는 겁니다. 창문을 열고 "왜요?" 하니까 노숙자 아저씨가 복도에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디 있나 살펴보았어요. 아저씨가 복도 끝에서 자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아저씨 여기서 주무시며 안됩니다." 하니까 알았답니다. 그러더니 이층으로 올라가요. "거긴 왜 가요? "하니까 물먹겠단다. 이층 로비에 냉온수기가 설치되어 있는 걸 아는 걸 보니 어젯밤부터 여기서 잔 모양이다. 관리하시는 분이 또 그냥 문 열어 놓은 건가? 새벽에 들어온 건가? 아리송하..

오로지 Church 2009.07.09

잘못과 착각 / 교회 안에서 다른 사람을 사탄을 말하는자~

간혹 교회 안에서 자기의 뜻과 다르면 상대편을 사탄이 시켜서 그렇다고 말하는 분 들이 있다. 그럼 다들 반론하지 못한다. 이걸 한번 써먹어 보면 아무도 반론하지 못하니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이럴 방법을 자신이 쓴다면 자신이 사탄이라고 보면 맞다. 적어도 사탄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것이다. 반대 의견을 무시하는 태도는 정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런 분도 있다. 천사가 보인다는 말하면서 마찬가지로 반론을 못하게 한다. 자기만 보이는 거니까 증명할 길이 없고 반론할 길이 없다. 미쳤거나 진짜 보았거나 착각한 것이 분명하지만 반박하기가 쉽지 않다. 기독인들 사이에 이걸 써먹게 될 때의 혼란은 사탄을 말하는 사람이 신통한 능력이 있는가 고민하기 때문에 반론하는 시간이 늦어진다. 그런데 말이다. 이런 분들은 ..

오로지 Church 200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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