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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3

어버이날 중3 아들의 선물은...,

어버이날 중3아들의 선물은 집안 청소였다. 퇴근하여 집에 와보니 집에 손님이라도 왔다간듯 평소와는 다른 정리되고 깨끗함이였다. 뭐냐? 아들왈 자기가 청소를 했다는거다. 설거지도 해 놓고 이불도 개키고 키우는 강아지 배설물과 물그릇, 밥그릇까지 치웠단다. 헐 왜? 이런거야? 물으니 어버이 날이잖아~ 간식도 사 놓았단다. 또 헐 카네이션 꽃보다 100배는 좋은 선물이다. ㅋㅋㅋㅋ 매일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사실 퇴근해서 집에와서 설거지하고 밥해놓고 개똥 치우는건 아빠인 내 몫이였다. 물론 저녁은 아내가 있으면 주기는하지만 밥은 내가 해 놓아야했다. 매일 어버이날이면 좋겠다. 아들 미안...,

야야곰 경험 2015.05.08

어버이 날 누가 만든거냐? 행복한게 아니라 스트레스다.

어버이 날 누가 만든거냐? 행복한게 아니라 스트레스다. 오늘 대화의 주제는 어딜 가나 어버이 날이다. 카네이션 줄 사람이 모두 바쁘거나 다이어트 중인데 저녁 식사해야 하는 무거운 마음이 있다는 불평이다. 말로만 하는 자녀도 있고 적은 돈이라도 드리는 자녀도 있다. 당연히 받아야지 하는 마음이 엄마들 마음인가 보다. 퇴근하여 집에 오니 집안이 깨끗하게 청소 되어 있었다. 방부터 거실까지, 주방부터 화장실까지 같이 사는 중3 남학생인 아들이 어버이 날 이벤트라고 청소해 놓은 거다. 집에 돌아와 저녁 식사 때까지 배 고프지 말라고 용돈으로 간식까지 사 놓았다. 이만하면 100점 주어야 하는데..."잘했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이러지 말어 힘들어" "아빠는 신경 쓰지 말고 엄마만 신경 써라 여자들은 서운해 한다" ..

야야곰 경험 2015.05.08

스승의 날과 어버이날이 같은점과 다른점

스승의 날입니다. 어느날부터 5월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날인데 또 언제부터인가 부담스러운 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았죠.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은 뭐가 같고 뭐가 다른가 하구요. 그리고 부모가 되는것과 스승이 되는것은 또 뭐가 다른가 하구요. 그래서 적어 보기로 했어요. 아마 10개도 못채울겁니다. 하지만 현명한 여러분들이 더 채워주시지 않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1. 어느날부터 부담을 주고 있다는게 같습니다. 2. 선물을 준비해야 하고 아니면 꽃이라도 그것도 카네이션꽃을 비싸게 바가지를 쓰면서 사야하죠. 3. 아랫 사람이 웃사람에게 선물하는 날이라는게 같구요. 4. 선물값이 아이들보다 많이 들어가야 할것 같아요. 5. 불이행시 보복성이나 차별화의 불이익이 없을까 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6. 진..

야야곰 일상 20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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