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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4

어린이날 복잡하다고 미리 해결하자는 아들의 제안 / 이젠 두렵지 않아요

어린이날 뭐 해줄것 없이 미리 오늘 외식하자는 아들 아빠가 요즘 몸이 안좋아 쉬고 싶어하는걸 어찌 알았을까? 효자다" 했다. 하지만 자꾸 자기는 어린이날 계획이 다 짜져 있어서 자기도 바쁘다는게 진짜 이유다. 하여간 협상은 결정 났고 집에서 가장 가까운 VIPS 라는 음식점에 갔다. 패밀리 레스토랑 음식에 대해서 항상 난 불만이다. 뭐랄까 폼맘 내는것 같고 먹을게 없다는데 내생각이다. 하지만 아내와 아들은 여기 음식을 무척 좋아한다. 난 이 기분 나쁜 배부름이 싫은데 말이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니 '어마 5개월 만에 오셨네요~' 하면서 친절하게 아는척을 한다. 자주 오라는 말인가? 오랜만이여서 반갑다는 말인가? 전 반갑지 않거든요 속으로 말하면서 씩 웃었다. 하여간 너무 비싸다. 제일 싼걸 시킨것 같은..

야야곰 경험 2011.05.03

어린이날 출근하게 되어서 내심 아이의 눈을 필할수 있어서 좋은 아빠

놀이 동산에 근무하는것도 아니고 쉴수 없는 산업에 종사하는것도 아닌데 내일 출근해야 한다는것이 심적으로 힘든 일이면서도 내심 일 핑계로 도망갈수 있는 날이구나 신난다 싶다. 하지만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출근했다 다시 8시에 다시 출근해야 하는 요상한 상황이다. 다행이 집에서 가까운 직장이니 뭐 새벽4시부터 줄기차게 저녁9시까지 있어야 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풀 코스다. 직업이 버스운전수냐구요 아닙니다. 하여간 피겁한 아빠라고 아들이 뭐라고 할지모르지만 오히려 어제는 "아들~ 어버이 날이 언제지? 5월8일이다. 하면서 아이를 놀랬켔다. "아들 어~ 어떻게 하지?" 해서 선물은 필요없다라고 말해주니 당장 감사카드(엽서) 만든다고 자기방으로 간다. 녀석 순진한거야 멍청한거야~ 아니 내아들은 착한거다. 어린이 날..

야야곰 경험 2010.05.04

어린이날 선물 미리 주기 / 없는 살림에 기아가 달린 자전거 구입기

처음 두발자전거를 처음 탄건 지난해 여름이였구요. 4개월이 지난 후 기아 자전거로 바꿔 달라는겁니다. 그 돈을 벌려고 프렌드 블로그 대회에 참가해서 열심이 해 보았지만 본선은 올라가보지도 못해서 자전거 구입이 어려워졌죠. 그러다 오늘 아들이 인라인 스케이트를 사달라고 하도 해서 그것보다는 기아 자전거라면 사주겠다고 말해 버렸다. 사실 아이가 다칠까 걱정이 되어서 스케이트 보다는 자전거가 더 안전하지 않을까 해서 잔머리를 굴린겁니다. 동네 자전거집에서 샀어요. 아침 9시부터 가자고 해서 자전거집 가보고 오라고 안 열었다고 말하니 가서 보고 오는거다. 그래서 그정도 열심이라면 사줘야 겠다고 생각하고 돈 한푼 없지만 카드만 믿고 집을 나셨답니다. 생각한것 보다 비싸게 부르더라구요. 17만원이요. 좀 줄여 주시..

야야곰 경험 2009.05.02

공포의 5월이 다가옵니다. 여러분 준비 잘하고 계시죠?

이젠 몇주후면 5월입니다. 누가 4월이 자인하다고 했던가요. 현대를 사는 도시인은 5월이 끔찍합니다. 무슨무슨날 있죠. 어린이날(5월5일), 어버이날(5월8일), 스승의 날(5월15일), 부부의 날(5월21일), 이런거 누가 만든겁니다. 방정환 어린이날 그 나머지 누가 만든겁니까? 부부의 날 : 2007년5월21 법정기념일이 되었다. 권재도 목사라는 분이 만들었답니다. 스승의 날 : 1964년 4월 청소년적십자단원 대표들이 전라북도 전주에 모여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했다 어버이 날 : 1956년 5월 8일을 '어머니 날'로 지정, 기념해오다가 1973년 3월 30일 대통령령으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이 제정·공포되면서 1974년부터 '어버이날'로 변경되었다. 어린이 날 : 1922년 방정..

야야곰 일상 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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