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단풍에 오늘 출근길에 보니 들어있었다. 아는 사람만 아는 도심 속 단풍 명소가 「덕수궁 돌담길(정동길)」이다. 365일 언제 찾아도 좋은 길이지만 특히 단풍이 절정일 때는 그림 같은 곳이다. 초 가을이면 정동 야행을 시작한다. 야시장 같은 거라고 보면 된다. 금토 양일간 한다. 가을이면 덕수궁 돌담길은 사람 반 길반이였다. 덕수궁 돌담길 단풍의 절정이 지나고 경향신문사 쪽으로 올라가는 길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든 늦가을이 진짜다. 이 길은 정동길이라고 부른다. 덕수궁 돌담길은 덕수궁 정문인 대한문부터 시작해 로터리까지 약 350~400m 길이고 정동길은 로터리부터 경향신문사(강북삼성병원, 돈의문 터)까지의 길을 말한다. 위의 사진처럼 서울미술관 앞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든 것처럼 정동극장에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