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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6

납량특집 / 귀신이 보인다는 노숙자 아저씨

비가 억수같이 오는 날이었어요. 아침인데 어둠이 가득합니다. 장맛비가 오는 날이고 여름이고 무덥고 짜증스러운 날씨일 수 있지만 제가 억수같이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하기에 뭐 창밖을 보고 "야~ 시원하게 내린다 더 와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한 아가씨가 절 부르는 겁니다. 창문을 열고 "왜요?" 하니까 노숙자 아저씨가 복도에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디 있나 살펴보았어요. 아저씨가 복도 끝에서 자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아저씨 여기서 주무시며 안됩니다." 하니까 알았답니다. 그러더니 이층으로 올라가요. "거긴 왜 가요? "하니까 물먹겠단다. 이층 로비에 냉온수기가 설치되어 있는 걸 아는 걸 보니 어젯밤부터 여기서 잔 모양이다. 관리하시는 분이 또 그냥 문 열어 놓은 건가? 새벽에 들어온 건가? 아리송하..

오로지 Church 2009.07.09

개신교회의 공동의회의 결정은 하나님의 뜻인가?

제가 아는 교회에서 담임목사 위임 투표가 있었다. 그런데 부결이 난거다. 그런데 당회가 선거가 하나님의 통치하에 있지 않고 사탄이 꾸며서 진거라고 말하는겁니다. 일부 장로들이 반대선거운동이 있었다는 터무니 없는 소문을 내기도 하더니 임시목사 청빙기간이 1년인데 1년 더 연장을 노회에 가서 해 버리고 온거다. 분명 노회에서 나온 목사님이 선거전에 결과에 순종하자고 말했는데 말이다. 그러더니 장로들이 8개월후 공동의회의 결정에 승복하지 않고 재 투표를 결정했다고 다시 투표하잖다. 공동의회에서 담임목사 위임 재투표 결과 또 부결되었답니다. 사실 창피해서라도 목사나 나갔어야 하는데 장로들이 괜찮다고 반대운동을 한 사람들을 치리하겠다고 생 난리를 8개월간 치더니 자신있다고 재투표를 감행한거다 하지만 이미 반대표는..

오로지 Church 2009.07.03

가짜믿음과 진짜 믿음 / 하나님의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내 계획대로 안되는 사람이다 그런데 내 뜻대로 기도하는건 뭐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내 계획대로 안 되는 사람이다 그런데 내 뜻대로 기도하는 건 뭐지~ 교회를 다니면서 하나님을 믿으면서 내 계획대로 안된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보통 이런 사람은 믿음이 없다고 판단합니다. 기도했으니 하나님이 반드시 내 뜻대로 하실 거라고 장담하는 사람은 믿음이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틀렸습니다. 자기 계획대로 다 되는게 하나님이 복 주시는 거라고 착각하면서 그게 믿음이 좋다고 생각했다면 큰일이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되면 기도할 것이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허무해지는 거죠 내 뜻대로 안 움직이시는 하나님이니 말입니다. 성경의 인물들을 보세요. 그런 사람이 어디 있었나요. 원하고 바래서 이루었다기보다는 하나님 맘대로 하신 겁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내 계획대로 ..

오로지 Church 2009.06.13

잘못과 착각 / 교회 안에서 다른 사람을 사탄을 말하는자~

간혹 교회 안에서 자기의 뜻과 다르면 상대편을 사탄이 시켜서 그렇다고 말하는 분 들이 있다. 그럼 다들 반론하지 못한다. 이걸 한번 써먹어 보면 아무도 반론하지 못하니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이럴 방법을 자신이 쓴다면 자신이 사탄이라고 보면 맞다. 적어도 사탄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것이다. 반대 의견을 무시하는 태도는 정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런 분도 있다. 천사가 보인다는 말하면서 마찬가지로 반론을 못하게 한다. 자기만 보이는 거니까 증명할 길이 없고 반론할 길이 없다. 미쳤거나 진짜 보았거나 착각한 것이 분명하지만 반박하기가 쉽지 않다. 기독인들 사이에 이걸 써먹게 될 때의 혼란은 사탄을 말하는 사람이 신통한 능력이 있는가 고민하기 때문에 반론하는 시간이 늦어진다. 그런데 말이다. 이런 분들은 ..

오로지 Church 200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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