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브레이크가 시원치 않았다 사고가 날수도 있는 정도의 브레이크 성능이지만 노련함으로 버티고 있었다. 그런데 그게 화근이 될줄은 몰랐던거다. 나중에 고무를 교체해야지 하고 한달이 넘은거다. 퇴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뒷바퀴에 뭐가 걸린다. 세우고 보니 튜브가 밤톨만큼 나와있는거다. 림이 벌어져서 튜브가 기어 나온거다. 당연히 타이어도 이탈이 되어 있었다. 뒷바퀴 브레이크를 풀고 가까운 거리니까 하고 그냥 타고 갔다. 그런데 잠시 달렸을까. 펑 소리와 함께 튜브가 터져 버렸다. 순간 튜브까지 교체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돈이 날아간다. 수리를 의뢰하면 아마 바퀴를 교체하라고 할거다. 뒷바퀴에서 건질수 있는건 타이어 뿐일지도 모른다. 브레이크의 고무도 교체해야 하니 약 5만원은 예상해야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