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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4

마음을 전하는 설 명절 선물 / 어린이집에 선물 고민이다.

설날이 다가오고 있고 여기 저기 선물들이 오고 있다. 하나도 안 보내고 매년 받기만 하는 나다. ㅋㅋㅋ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인데 난 별로 감사하지 않고 아부하고 싶지도 않다고 평생을 생각하면서 살아 왔다. 하지만 아내는 나와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 그래서 아이가 어릴적에 보면 특히 어린이집 선생님들에게 선물을 했었고 그후에는 아내가 어린집 선생님이 되어서 선물을 받아 왔었다. 선물을 줄때는 어린이집 원장의 눈을 피해서 줘야지 나쁜 원장은 다 몰수 내가 나누어 줄께 하면서 선물을 직접 주었지만 배달 사고가 나기도 한다. 그래서 일부 엄마들은 가까운 빵집에 맡겨 놓고 가서 찾아가세요 하거나 보이지 않게 봉투를 경비실에 맡기고 부탁하는 분도 있다고 한다. 어린이집은 동네에 있다보니 택배로 집으로 미리 보내..

야야곰 생각 2023.01.13

추석 차례상 간소화 발표에 부침개, 전 못먹게 되는건가?

추석 차례상 간소화 발표에 부침개, 전 못 먹게 되는 건가? 이번 추석이야 어찌어찌하여 먹을 수야 있겠지만 점점 먹기 힘들어질 것 같다. 추석에 전 담당자는 식용유 잔뜩 넣고 각종 전을 만들어내는 힘든 일을 꼭 막내들이 담당하는 것 같다. 그만큼 큰 기술 없이 열심히 꾸준히 장시간 해야 하는 일이라서 그런가 보다. 그런데 며칠 전 성균관에서 기름에 튀기고 지지 음식을 올릴 필요가 없다는 발표를 했다.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가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차례 간소화' 방안을 발표했다. - 연합뉴스- 명절에 전 부치기 안 해도 된다는 소식이다. 사실 이 전 때문에 명절에 살찌는 건데 얼마나 반가운 소식이었는지 모른다. 선물 세트에는 식용유, 콩기름, 해바라기씨유, 카놀라유, 포도씨유가 꼭 들어있는 이..

야야곰 일상 2022.09.07

명절, 받은 선물은 기록하고 준 선물은 기록하지 말자~

마음을 지키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명절을 맞아 여기저기 주거니 받거니 하다 보면 본전 생각이 안 날수가 없다. 계산을 하면 마음이 무너진다. 다들 그렇겠지만 주는게 더 많고 받는 게 적을 거다. 아니면 그게 그거일 거다. 이런 선물 주고받기는 왜 해야 하나 한국 사회 참 어렵다 싶기도 하다. 난 그래서 받은 것만 적어 놓고 준 것은 기록하지 않는다. 명절 선물뿐 아니라 경조사까지도 준것은 안 기록한다. 뭔 외상 장부도 아니고 나는 줬는데 넌 안 주냐 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 되기 때문이다. 사실 잘 챙기는 스타일도 아니다. 그냥 정해 놓은 규칙에 따라 진행할 뿐이다. 설 명절이 가까워지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고마운 사람도 많고 미안한 사람도 많다. 표현이 적은 성격이라 혼자 생각하고 말겠지만 코로나 ..

야야곰 생각 2021.02.05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명절선물 주면 사기 떨어집니다 왜냐면..,

얼마전 일이다. 아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엄마 한사람이 설맞이 명절선물을 하나는 원장것, 하나는 다른 선생님 앞으로 보낸걸 전달 받았단다. 그래서 하나는 원장에게 가져다 주고 하나는 가지고 있었는데 퇴근할 때 원장이 가지고 있는걸 자기에게 달라고 했단다. 있는 놈이 더하다는 말을 이럴 때 하는거다. 하나 가졌으면 된거지 나머지 까지 빼앗으려는 심보다. 아내는 안된다고 강하게 나갔단다. 이 원장이 이런식으로 자기 혼자 가져가는 물건과 상품권이 많으므로 또 한분의 선생님에게 선물이 집중되면 또 빼앗아 가기 때문에 선생들끼리 의론해서 아내 앞으로 들어온 선물인것 처럼 들고 나와 전달해 주려고 했다는거다. 오죽했으면 저런 잔머리를 돌릴까 불쌍할 정도다. 원장이 빼앗아 갈때는 자기가 다 모아서 공평하게 나누어 준..

야야곰 일상 20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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