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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2

"교회 중직 자리" 돈받고 파는 교회들 보세요.

오늘 또 충격적인 말을 듣고 말았다. 몇 년 전 장모님과 장인어른에게 교회 중직으로부터 연락이 왔답니다. 350만 원씩 두 사람이니 700만 원 준비되냐고 안수집사, 권사 시켜주려고 하는데 돈 준비하라는 겁니다. 너무 기가 막혀서 그때 쓴글이 2007/11/09 -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자리는 돈없으면 못하는 자리라는 글을 쓴적이 있어요. 이 글을 쓴게 겨우 2년전인데 그때 와 마찬가지로 또 제안이 들어 온겁니다. 11월이 되니 또 연락이 온겁니다. 이번에는 400만원씩 준비되냐는겁니다. 그동안 물가도 올랐으니 이젠 400만원 내야 한다는겁니다. 분납도 가능하다고 하면서 담임목사님 통장으로 넣으면 된답니다. 이 일로 전도사 출신인 장모님은 그 교회를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위에게 말하지..

오로지 Church 2009.11.17

담임목사 자리로 갈때 기부행위하는건 죄입니다.

지방의 작은 교회의 경우 어려운 교회 형편을 알고 새로 온 담임목사가 큰돈을 헌금 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미리 말이 오간다는군요. 담임목사로 오면 얼마정도는 헌금해야 한다는거죠.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아도 " 얼마 얼마의 부채가 있어 교회가 많이 어렵습니다." 하면 알아들어야 하는겁니다. 죽기로 맹세 했는데 그 정도 헌금 못하겠어요. 지방 교회 같은 경우 부채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걸 탐감해주는 조건으로 담임목사로 와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의미로 전세자금 같은 돈을 교회에 헌금한다는겁니다. 보통 부목사로 10년정도 근무하면 퇴직금등등 배우자가 수입도 있고 해서 좀 돈이 있는 부목사들이 있어요. 이렇게 헌금이 약속 되어 있는 경우 당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건 당연하겠죠. 이걸 목사..

오로지 Church 20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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