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이마트에 갔다 자전거 안장과 핸들이 사라진 사건

디디대장 2011. 7. 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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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아들과  자전거를 타고 약 1Km 거리의 이마트에 갔다. 아들의 새로운 자전거가 성능이 좋은지 자꾸 앞서가고 옆에서 나란히 달려서 조금 위험한적도 몇번 있었다. 주의력이 없는 아들이 도로를 주행한다는건 참으로 위험한 일이라 평상시 혼자 탈때는 절대 아파트 단지를 벗어 나지 말라고 하지만 녀석이 말을 잘 듣고 있는지는 모를 일이다.

이마트에는 자전거 주창장이 뒷문쪽에 있고 뒷문에는 저전거 판매를 하고 있어서 그앞 자전거거치대는 매우 안전한것 처럼 느껴지는곳이다. 그래서 자물쇠로 잠그고 안심하고 이마트에 들어갔다. 약 20분 아들과 의견교환을 하면서 쇼핑을 마치고 자전거가 있는곳으로 왔는데 세상에나.


 3m 앞에 이마트 자전거 판매대가 있는데 우리가 자전거 주차할때 앞에 아저씨가있었는데 사람이 왔다 갔다 하는 그 수많은 사람과 자동차가 다 지켜보는 대로변에 그것도 4거리 바로 앞에서 자전가들이 안장과 핸들이 뽑혀져 있는거다. 분명 들어갈때는 멀쩡한 자전거들이였는데 말이다.  맨 오른쪽 자전거를 핸들을 뽑으려고 시도하다 못한건지 핸들이 45도나 돌아가 있다.

물건을 잔득 사오기 위해서 자전거를 타고 온건데 기가 막힐 노릇이였다. 하지만 우리 부자의 자전거 두대는 이 자전거들 사이에 주차를 해 놓았는데 멀쩡했다.

이해가 가지 않는거다. 누가 몰래 카메라 찍나 ?


  마침 음료수를 사가지고 온게 있어 물건을 자전거 뒷자리에 묶으면서 너무 기가 막혀서 아들에게 사진을 찍어 오라고 시켰다.  의자에 안장서 안장이 뽑힌 핸들이 없어진 자전거를 쳐다보았다. 주인들 나타나면 얼마나 기가 막힐까?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말이다. 왜 자꾸 그 앞 이마트 자전거포 주인이 의심스러운건지 모르겠다. 아파트 자전거 보관소에서도 가끔 안장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있지만 여긴 외각 CCTV까지 있는 대형매장 이마트이고 뒷문쪽에 보안 요원이 한명 안쪽에 있고 그 밖에 자전거 포 주인이 항상 있는데 어떻게 바로 보이는 이 자전거 보관소것의 안장과 핸들을 뽑아갈수 있는지 그것도  20분 정도 사이에 말이다 이해가 안가는거다.

아내에게 말하니 아내왈 그럴때는 이마트 보안에게 말하고 CCTV 보여 달라고 해야 한다고 하는거다. 그래서 우리건 멀쩡한데 어떻게 하니까. 특종을 놓친거야.. 하는거다.

 나 오늘 특종을 놓쳤다.  자전거 도둑을 잡을수 있거나 단서를 잡았다면 아니지 다음 쉬는날 잠복 근무라도 해서 잡는다면 특종이 되는걸까 혼자 생각해 보았다. ㅋㅋ

  학생 도둑님 안장 팔어서 얼마 버는지 몰라도 생각해 보세요. 안장 없이 그 자전거 타고 갈 그사람 말입니다. 핸들까지 뽑힌 자전거는 진짜 대책없는거랍니다. 이런짓은 하지 맙시다.

 하지만 현실은 전국에서 수도 없이 일어나는 좀 도둑사건이지만 신고는 없을거다.  자전거 통채로 없어진것도 아니고 안장만 없어졌다고 경찰에 신고할 사람은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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