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당신 덕분에 내가 있습니다. (악당들에게)

디디대장 2013. 1. 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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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다 일어나 앉은 새벽...

꿈얘기는 다 할수 없구요. 요약 하면  

전에 다니던 직장사람이 나에게 어떻게 그일을 할줄 아냐고 물었어요. 내가 어려운 일을 잘해낸걸 두고 하는말인데  내 대답은 "누구 하나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죠. 다 알면서 그럽니까 라고 대답을 했다.

그런니까.. 그사람이 이렇게 얘기하는게 아닌가 당신과 같이 일하던 그들은 자기가 당신을 가르쳐 주었다고 말하던걸요.라고 말하는게 아닌가.

"내 기가 막혀서, 그런 거짓말을 하다니 진짜 인간들 못쓰겠다라는 생각에 분해서"  

벌덕 잠에서 깨어나 앉아있는것이다. .. 으씨....나쁜놈들....

그리고 새벽 3시 쇼파에 앉아서 이 꿈에 대해서 생각에 잠겼답니다.. 

왜 그들이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한건가 ?  나에게 언제 도움이 주었다는걸까 ?  오히려 그들의 시기, 질투, 이간질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데..그럼 그덕분에 내가 그 일을 해낼 수 있었단말인가?  그 덕분에....

그래 내가 덕분에 사는구나.... 

시기해준 덕분에 더 열심히 할수 있었고,  

질투해준 덕분에 넘어지지 않았고,

이간질을 해준 덕분에 그들의 몰락을 지켜볼수 있었지..하하하


결국 나 또한 나중에는 피해자가 되었지만 같이 힘을 합쳐도 모자랄판에 저질스러운 짓들을 했으니 망할수 밖에.. 나쁜놈들.....

하지만 부정적인 것을 통해서도 내가 성장한다는걸 깨달았다.  


관심을 가져준 덕분에 내가 기운을 낼수 있었고,  

사랑해준 덕분에 내가 거절하기도 했고.

또다른 사랑 덕분에 내가 쓰러지지 않았고.  

배려해준 덕분에 내 삶이 바른길로 갈수 있었다..

그리고 지나간 일들을 돌아 보았다. 살면서 궁금했던 순간들.. 왜 그녀는 나에게 설명을 해주지 않았을까. 내 그녀석은 나에게 말해주지 않았을까.. 이런것 부터 시작해서 왜 ? 왜? 라는 모든 질문속에 그게 배려와 덕분에 라는 인생의 한 장르라는걸 알게 되었다..

당신 덕분에 내가 여기 있습니다. 여러분.. 

그리고 하나님이 왜 날 안 도와주시나 했다.. 내 삶이 왜 이런가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 그분 덕분에 내가 여기 있다는걸 인정 안할수 없다.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감사할 일들이 그분 덕분에 있는거라면 난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삶을 사는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  

불혹의 나이를 17일 앞둔 남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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