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경험

유심 복사를 막기 위해 비번 설정 시도하다 스마트폰 못쓰게 된다.

디디대장 2022. 1. 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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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복사를 막기 위해 비번 설정 하기 전 잠시만 멈춰~

아니면 스마트폰 못쓰게 된다.

 뉴스에서 유심(USIM) 복사 당해 피해를 본 사건을 보도한 후 이를 막기 위해 유심 비번을 설정하면 된다고 했다.

그런데 이 뉴스를 보고 갑자기 아내가 유심 비번을 설정하다 폰이 잠겨 버렸다. 다른 사람이 전화를 걸면 스마트폰이 꺼져있다고 안내한다.

처음에 핀(PIN) 번호를 물어보는데 자기가 아는 번호인 줄 알고 시도하다. 초기 PIN번호 0000을 입력 안 하고 스마트폰 비번을 3번 입력하면 폰이 잠기면서 PUK번호 8자를 입력하라고 나온다. 이걸 10번 틀리면 유심은 폐기해야 하고 다시 구입해야 한다.

 우리도 이 길에 들어섰다. 헉 큰일 났다. PUK번호가 뭔지? 알 수가 없다.

검색을 해서 겨우 알아냈다. 유심 뺀 카드에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게 몇 년이 지나 어디 있는지 아는 소비자가 몇 명일까 싶다.

 이 뉴스 보고 시도한 전국의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 먹통 돼서 사용 못하고 대리점 갈게 보인다. 뉴스를 할 때 잘 내보내야지 KBS 뉴스 나쁘다. 초기값 0000 하고 새로운 비번 입력하면 안전해진다고만 했어도 이런 난리는 안 경험했을 거다.

1. 첫 번째 실수는 PIN 번호를 설정한 적이 없다면 PIN 번호는 "0000"이다. 대부분 핀 번호 입력한 적 없으니 0000인데 아는 번호를 친다. 3번 다른 번호 치면 PUK 8자리를 입력하라고 한다. PIN 비번도 틀리는 사람이 PUK를 알리가 없다.

2. 두 번째 실수는 PUK는 유심 처음 샀을 때 유심을 꺼낸 카드에 있다. 그런데 버리는 사람도 많고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 유심 처음 구입해을 때 유심을 뺀 플라스틱 카드 뒷면에 아래 그림처럼 PUK ******** 이 쓰여있다.

 

 이 유심 카드를 버렸다면 이젠 통신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인증서 쓰면서 PUK 번호를 찾아내야 한다. 

[ 유심 비밀번호 설정 방법 ]

 갤럭시는  설정 < 생체 인식 및 보안 < 기타 보안 설정 < SIM 카드 잠금 설정에 들어가서 PIN 0000 하고 비번 설정하면 된다. 앞으로 사용할 유심 비밀번호 두 번 같은 번호 입력하면 된다. 

 그리고 이걸 실패할 수 있으므로  PUK 번호를 미리 알아 놓아야 한다. 유심 첫 구입 시 유심이 끼워져 있건 카드를 찾으면 된다.

다행히 아내 폰은 내가 이 유심 빼고 남은 플라스틱 잘 보관하고 있어서 복구할 수 있었다. 이게 여러 장인 경우 스마트폰 안의 유심을 꺼내보면  유심에 쓰여있는 번호 20자리 번호와 유심을 꺼낸 카드 왼쪽 20자리 번호로 확인 후 PUK를 찾으면 된다. 보통 잘 보관했다 해도 가족의 여러 장이 함께 보관되어있다면 유심의 고유번호를 확인해야 한다.

10번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 마지막 시회를 실패하면 유심을 재 구입해야 한다. 물론 그동안 스마트폰은 못 쓴다.

유심 새 비밀번호는 아주 쉬운걸 해야 한다 자주 쓰는 번호 4~8자다. 이유는 폰 껐다 켤 때만 물어보니 별로 사용 안 하고 비번 까먹으면 3번 실패 시 또 PUK 번호 물어보고 10번 실패하면 유심 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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