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올 추석 못 간다고 전화하니 오란다. 작전 실패다.

디디대장 2021. 9. 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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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이번 추석에도 못 가요"전화하니 오란다. 낭패다. 여행 계획 세워 놓았는데 큰일이다.

 거참 외가인 장인 장모 댁은 쉽게 해결했는데 친가 쪽은 쉽지 않은 거다. 그래서 머리를 빨리 돌려 토요일 찾아뵙겠다고 했다. 백신 완료자 어머니 한분이고 결국 4명 더 모일 수 있는데 아이들 있으니 형제들은 모이기 힘들게 되었다.

 

 방역 지침을 지키는 것은 사실 모두를 위해서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한 거다.

 

식사 없이 잠시 얼굴만 비추고 오겠다고 했다. 식사 준비하지 마시고 1시간 이내 머물다 나올 거라고 미리 말했다.

 

 같은 서울에 살지만 양쪽 끝이기 때문에 1시간은 가야 한다. 작년까지는 혹시 감염될까 못 뵈었지만 올해는 어른들이 백신 완료를 해서 돌파 감염만 조심하면 얼굴 뵙고 오는 것은 가능해져서 다행이다.

 

18일(토)~22일(수) 영상통화가 무료란다. 그런데 설명을 들어도 뭔 말인지 모르겠다. 무료라고 말하는데 읽어보면 아닌 것 같다. 그냥 카카오톡 영상통화를 하면 되는데 왜 아리송한 무료통화 뉴스를 하는지 모르겠다.

 

뉴스는 이렇게 말했다.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영상통화가 가능한 휴대전화 사용자라면 누구나 1822일 무료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다만 선불폰 사용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어딜 놀려가냐고 할 거다. 섬으로 사람 없는 곳으로 쉬다 올 생각이다.  지방과 인천 앞바다 섬은 3단계다. 제주도와 경기, 서울  수도권만 4단계인 것 같다.

 

17일(금) 오늘부터 23일(목)까지 4단계는 백신 완료자 2주 지난 분 4명을 더 포한 가능한 8명이다. 집안에서만 적용이다. 다시 말해 모임은 4명 가능하나 집에서는 백신 완료자 4명 추가해서 8명 가능이다. 3단계는 집 밖에서도 일반 4명+ 완료자 4명 모임이 가능하다. 이거 누가 신고하겠어할지 모르겠지만 신고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의 문제니 모두를 위해 지켜야 한다. 뭐 이런 형편없는 규제가 있나 하겠지만 이해를 하라는 말이 아니고 지키라는 말인 거다.

말뜻을 못 알아듣는 것은 모자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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