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경험

보조키 고장 번호키로 교체하자 비번 도어락 에버넷 EN950 자가 설치

디디대장 2019. 8. 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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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아파트의 오래된 보조키 이젠 고장 나기 직전인듯해서 과감하게 번호키 도어록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설치비 35,000원 아끼기 위해 자기 설치를 결정했다. 그 돈이면 피자와 치킨 한번 먹을 돈이니 아껴 보자는 거다.

동영상을 검색하여 보면 머릿속에 설치 방법을 반복해서 주입했다.

https://youtu.be/YJXGyTtGcTQ

 60,230원 들어갔다 6,000원은 보강판 비용이다. 도어락은 5,4230원이다. 주문한 택배를 기다리는 동안 완벽한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설치 전 페이트도 사 와서 현관문에 칠도 새로 했다. 페이트 5,000원 붓 2,000원 주고 해결했다.

며칠 후(오늘) 택배를 도어락을 받자마자 설치에 들어갔다.

 아주 쉬운 조립이지만 초보들은 실수를 많이 할 수 있으니 꼼꼼하게 동영상도 보고 설명서도 읽어보아야 한다.

 예상못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경험자를 통해 설치할걸 하는 후회를 하면서도 머리를 써가며 힘을 써가면 해결해 나갔다.

우리 집의 두 가지 문제가 있었다

1. 모티스 삽입이 안된다.

 오래된 아파트라 기존 모티스를 제거해보니 안에 철판이 설치되어 있어 기존 모양이 아닌 에버넷 모티스가 삽입이 안된다.

안의 가림막 철판 때문에 완전 삽입이 안된다.
기존의 모티스 모양대로 둥근 형태다.
일단 용접 부위를 드라이버와 망치로 끊어냈다 이젠 저걸 잘라야 한다..
철톱으로 조금 자르고 팬치로 힘을 가해 중간까지 끊었다. 강철이라 정말 쉽지 않다.
이제 저 강철판을 힘으로 접었다 폈다를 반복해서 끊어내야한다.
결국 철판을 끊어내고 안 쪽으로 밀어서 에버넷 모티스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2. 스트라이크 박스 위치가 잘 안 맞는다.

본체를 설치하고 잠금 확인을  잠기지 않는다. 스트라이크 박스는 자석이 들어 있어 자동 잠금 기능을 하는 중요한 부품이다. 빼버리면 안 된다. 절망이다.

 설치를 다한 내부 외부 모습니다. 그런데 스트라이크 박스 때문에 포기할 수는 없는 거다. 결국 칼을 대기로 결정했다.

스트라이크 칼로 잘라서 문제를 해결했다
이부분을 칼로 잘라냈다. 아무래도 잠금장치가 여기에 걸려서 잠기지 않는것 같아서다.

 결국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여 거의 1 시간만에 설치 완료했다. 이런 문제가 없었다면 20분이면 설치할 수 있는 도어록이다.

때어낸 보조키와 도어록

 보조키와 도어록을 때어내고 비밀번호와 터치키가 되는 전자식 번호키와 카드키가 되는 도어록으로 교체한 거다.

보조키를 필요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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