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여행

순천 & 여수 1박2일 국내여행 / 대중교통 여름휴가 1

디디대장 2019. 7. 18.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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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가족 여행으로 순천을 택한 아내를 이해할 수 없었다.
여길 따라간 대학생 아들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렇게 출발했다. 

순천 & 여수 1박 2일 여행 (7/24수~7/25목)

1> 7월 24일 수요일 순천 일정 

 새벽 5시 기상 지하철 타고 서울역 6시 30분 도착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로 식사, 아들의 식성 따라 먹자니 죽을 맛이다.

07:05  서울역  (ktx ) 

09:54   순천역 

KTX 연착으로 시티투어 버스 못 타는 줄 알았다. 다행히 우릴 기다려 주었다.

10:10  순천역에서  순천 시티투어 버스가 출발한다.    

순천역 10:13 출발 → 30분 버스 이동 → 선암사에 도착 10시 40분이다.

선암사에서는 투어버스 출발 시간은 1시 30분까지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점심시간을 포함한 약 두 시간의 탐방이다. 

가이드의 해설을 들으면서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했다.

 문제는 이 가이드 분의 설명이 너무 자세하고 길었다. 좋다고 해야 하나 싫다고 해야 하나..,

 선암사로 가는가에 멋진 길이 하나 나타난다. 일단 넓다. 

순천 전동 야생차 체험관 위에 찻집이 있다. 이 체험관은 위로 차 마시는 곳과 숙방 하는 곳이 있다. 예약을 해야 숙방이 가능하고 6만 원이라고 했다. 에어컨도 있지만 에어컨이 필요 없을 만큼 산속이라 시원하다고 했다.   

 선암사에서 순천 야생차 체험장으로 이동하는 산길이다. 숲길이 멋지다. 이 길로 내려가면 바로 숙소와 찻집이 나온다. 그 아래 건물이 야생차 체험관이다. 

대웅전(大雄殿) 또는 대웅보전(大雄寶殿)은 불교 사찰에 설치되는 전당이다.
대웅전은 현세불인 석가모니를 봉안하므로 사찰에서 중심을 이루는 건물이며 가장 중요한 곳으로 취급된다. '대웅'이라는 명칭은 《법화경》에서 석가모니를 위대한 영웅이라고 지칭한 데서 비롯되었다.
석가모니가 본존불이 되고, 좌우로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과 부처의 덕을 상징하는 보현보살이나 미륵보살과 제화 갈라 보살을 세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지장보살과 관세음보살을 세우는 경우도 있다. 석가모니 좌우의 부처가 아미타불과 약사여래인 경우 그 옆으로 다시 협시보살을 두기도 하고, 대웅보전이라고 격을 높여 불러 구분한다.
대웅전은 불상을 모시고 예불과 불공, 기도, 법요 등 불교의 핵심 의식과 신앙 행위가 행해지는 장소이다. 중심에는 불단을 설치하고 그 위에 불상이 올려진다. 이 불단을 수미단(須彌壇)이라고 부른다.           -위키백과

이 다리 이름이 승선대라고 하나 보다. 멋진 돌다리다. 이 곳에서 사진 꼭 찍어야 하는 곳이다.

승선대 다리 위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그림 같은 곳이다.

 

승선대를 아래서 본모습이다. 

이 나무가 뭔 나무더라.. 까먹었다. 
 
 오늘 시티투어 버스에는 17명 중 8명은 외국인이었다.  독일인, 그리스인, 미국인 가족 그리고 서울 6명, 대구, 인천, 진주 등등이다. 이걸 어찌 알았냐면 시티투어 버스 탑승하면 성명 연락처 등등 기록하는 판이 있다 거기서 본 거다.

선암사를 구경하고 차도 마시고 다시 12시 55분  버스 주차장 앞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30분 정도의 식사 시간이라 급하다. 한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산채비빔밥 8000원짜리인데 난 잘 먹었는데 아들과 아내는 맛없다고 했다.

선암사(1시 30분) → 나안 읍성 1시 50분 도착

용인의 민속촌 같은 곳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하지만 평지에 이런 성을 구축하다니.., 왜구(일본)의 침입을 막기 위한 성이라는데 순천 깊숙이 이런 성이 있다는 것도 특이하다. 

낙안읍성(3시) → 3시 35분 순천만 국가정원 도착

 잘 꾸며진 인공 공원인데 이쪽이 동문 쪽으로 한 곳만 보고 가는 거라고 했다. 얼마나 넓기에 이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시티투어는 입장이 없이 들어갈 수 있는데 7000원인가 8000원 한다고 들었다. 

 이 곳(국가정원)을 통과해서 그 안에 있는 튜브라는 하늘길로 가는 6인승 이동 수단을 타고 바로 순천만 습지고 이동했다. 1인당 왕복 8000원이나 한다. 이 순천만 습지는 넓은 풀밭, 여름에는 오는 게 아니라는 교훈을 얻었다. 그리고 이 비싼 무인열차도 타는 게 아니다.  왜냐하면 내려서 엄청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걷기 운동하는 게 아니라면 비추천이다. 그리고 다시 습지의 입장료는 내야 한다. 우린 시티투어가 증명되어서 돈을 내지는 않았다.   

 

이곳에서 6시 10분 순천만 습지에 도착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보았다.  우린 다시 무인 튜브 타고 다시 순천만 국가정원에 가서 순천역까지 택시로 이동 여수로 갔다.

아래는 나머지 순천시 투어버스 일정이다.

순천만 국가정원(4시 40분) → 순천만 습지 (6시 10분) → 순천역 (6시 50분)

총 7시간 50분 소요 

 

18:50  순천역 출발 (무궁화호)
19:14  여수엑스포역 도착

 

19:50  숙소 옥상에서 빅오쇼 관람 / 비추천 그냥 바로 걸어가서 입구에 가서 입장하지 않고 보면 된다. 옥상에서 치킨 먹는 것도 비추천 모기가 문다. 

숙소 : 빅오쇼 게스트하우스 전라남도 여수시 공화 북 5길 체크인 15시~아웃 11시 전화번호 : 061-664-5552 https://bigoshow.modoo.at/

가까이 가면 더 잘 보인다 입구 바로 앞에서 보면 된다. 아래는 입구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2> 7월 25일  여수 일정 / 자유여행 

난 개인적으로 자유여행 비추천이다. 여수엑스포 역에 가면 10시에 출발하는 시티투어가 있다 그것 타면 오늘 우리가 간 곳 다 간다.

<여수 자유여행>

 
 7:30  기상 
 8:30  식사 (빅오쇼 게스트하우스 제공 : 식빵(토스트), 쨈, 버터, 계란, 주스)

9시 40분 버스 타는 곳 이동 

9시 50분  버스 111번 또는 113번

11시 향일암 종점 (여수역에서 26.9km 거리) ,

111번과 113번 종점인 향일암

 이 버스 타면 멀미 난다.  얼마나 굽이 굽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지 힘들었다. 주민들은 늘 있는 일이라 편안해 보였다. 서울 사람 우린 죽을 맛이었다. 시간 맞추어서 타야 하는 것도 그렇고 배차시간이 참 길다. 

시간표 모든 시간은 출발 시간이다.
향일암에도 어른 2000원 입장료가 있다
계단 길 시작이다. 계단길만 있는게 아닌것 같았다. 평지길도 있는데 선택은 본인이 하기 바란다. 계단길 10분 평지길 15분 산길이다. 
잠시 쉬었다 오르면 좋다.
등용문을 지나면 동상 3개나 인사를 한다

1번째 동상은 여기까지 오는데 불평의 말을 많이 했으니 이제 그만 조용히 하랍니다.

2번째 동상은 같이 온 일행이 아직도 떠들면 귀를 막고 듣지 말라고 합니다.

3번째 동상은 이젠 주변을 보지도 말고 한 걸음씩 오르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올라올 때 본 동상이 축소되어 암자 계단에 다시 있었다.

이제 둘이서는 지나갈 수 없는 통로인  불이문 앞입니다 인생은 결국 혼자라는 깨달음이 통해 하늘의 이치를 아는데 한 발짝  다가서는 겁니다.

그렇게 혼자가 되어서 올라가서 인간들 하는 짓이 소원 비는 겁니다. 자식 잘되게 해달라고 남편 잘 되게 해 달라고...,  돈을 내면 대신 빌어주겠다는 각종 영업행위가 판을 칩니다.

다시 비좁은 바위틈 길로 내려와 넓은 비탈길로 내려옵니다

오동도와 여수 케이블 카 

짐은 무료 물품 보관함에 넣고 걸어가시면  좋다. 

 여수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는 저 엘리베이터 탑을 올라와야 한다. 아니면 계단길로 올라와야 하는데 그 계단길은 오동도 입구 오른쪽에 있다. 

사실 우린 돌산공원에서 이 케이블카를 타서 오동도 앞에 온 거라 사진이 돌산공원에서 오동도 방향인 거다. 

탑승을 하면 사진을 찍어 준다. 아래 가서 사라는 거다.  그리고 크리스털은 바닥이 우리다. 더 무섭다. 그리고 비싸다. 일반 비용이 15,000원이다. 크리스털이 18,000원 한 것 같다. 

택시를 타고 이순신 광장에 갔다

거북선을 타고 있는 신기한 동상이라고 아들이 좋아라 했다. 대학교 1학년인데 초등 수준의 반응이...,

카페의 분위기는 마침 7080 분위기다. 

너무 더워 카페에 들어갔는데 마침 사진 찍는 카페였다. 

저녁은 이순신광장에 있는 인생피자 18인치 시켜서 3명이다 다 못 먹고 싸가지고 나왔다. 

이젠 집으로 갈 시간이 다가와서 다시 택시로 여수 엑스포역으로 이동했다. 

 

 20:30 여수엑스포역 출발 (ktx-산천) 서울로 갔다.  

  3. 비용

① 교통비

          1) KTX 서울역~순천역  44,300*2 + 청소년 39,900= 128,500
           2) 무궁화호 순천~여수 2,600원*3= 7,800
           3) 순천역 시티투어버스 13,500*3= 40,500원
           4) KTX 여수엑스포역~ 용산역 42,500*2 + 청소년 37,800= 122,800
           5) 국가정원과 습지 교통 튜브 8000원*3=24,000원
           6) 택시비 3번 기본요금 약 12,000원
         
  ② 빅오쇼 게스트하우스 숙박비: 60,000
  ③ 케이블카 이용: 15,000*3= 45,000
  ④ 식   비 : 1일 차-아침 햄버거, 점심 비빔밥, 저녁 짜장면과 치킨, 2일 차 - 아침(숙소 무료) 점심 갓 국수, 저녁 피자

대략 합산해 보니 70만 원은 쓴 것 같다. 


    

4. 기타


1. 순천 가볼만한 곳 https://goodtrip.tistory.com/137
정원 박람회~ 순천만 모노레일 이용 가능, 선암사 야생차 체험관, 순천만 국가 정원 B동 근처에 농협 로컬푸드
3. 순천 맛집 추천  https://goodtrip.tistory.com/67

4. 여수 가볼만한 곳 https://rlaalsrb.com/51
5. 여수 맛집 추천 https://goodtrip.tistory.com/160
                   https://leejh0624.tistory.com/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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