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경험

부담없는 등산 데이트 코스 / 인왕산 등산

디디대장 2018. 5. 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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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등산 경복궁역~사직공원~사직터널(위)~인왕산 입구~정상~수성동계곡~서촌마을~경복궁역

토요일이다. 하지만 난 출근해야한다. 슬프다.
날씨가 며칠만에 활짝이다 이런날 우울하게 퇴근을 할수는 없었다.

 근처의 338m 인왕산이 있다. 2시간이면 올라갔다 내려올수 있는 산이다.  가즈아~

 3시30분 퇴근 후 지하철을 타고 어차어차해서 5시경 경복궁역에 도착했다.

 가방과 넥타이를 보관함에 넣고 경복궁역~사직공원~사직터널(위)~인왕산 입구~정상~수성동계곡~서촌마을~경복궁역 이렇게 진행할 계획이다.

사직터널 바로 앞에서 오른쪽으로 골목길로 올라가면 된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앞부터는 공원이다. 

편의점 앞에 공원 입구 모습이다. 

공원은 잘 꾸며져 있어서 인왕산을 안 올라가더라도 걷기 좋은 길이다. 

 공원길은 끝났다. 이제부터는 등산길이지만 사실 338미터 산이라 등산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남산처럼 평상복으로 많이들 올라가는 산이다 

언덕 하나를 넘어 오니 또 평지다. 

 또 한번 언덕을 넘고 있는데 여기서 잠시 쉬어가면서 경치도 한번 모고 사진도 찍어 보는거다. 여기서부터는 경사가 좀 있어서 힘들면 사진찍고 하면서 올라가면 된다.

사진 찍으면서 올라가다 보니 이제 마지막 언덕이 보인다. 

 여기까지도 힘들다고 하는분들 있을것 같다. 그런데 이 백인 남자분 아래서 부터 뛰어서 올라온 모양이다. 땀을 마구 흘리면서 다시 뛴다. 

천천히 올라가면 힘들지 않으니 빨리 올라기지 않으면 된다. 힘들면 쉬는게 산행의 기본이다. 

꼬마들도 올라오는 산이니 너무 엄살을 피오지 않는게 좋다

정상 부분의 생각보다는 실망스럽다. 정상석 같이 생긴 곳에서 사진 찍고 그러지 말자
오히려 근처의 넓은 바위가 경치도 좋고 사람 없을때는 누워서 도심을 다 가진것 같은 착각에 빠져보는것도 괜찮다.

 이 바위 위에 누어 보시기 바란다. 물론 사람이 많이 많을때 힘든척 하면서 누워버리는거다. 힘들어서 그런가 다 이해해준다. ㅋㅋㅋ 색다른 맛과 풍경을 감상할수 있을것이다. 

 

청와대와 경복궁 그리고 남산이 보이는 명단이다. 

북한산이 보인다. 북한산 산동네도 보인다. ㅋㅋㅋ 6.25 피난민이 아직도 산속에서 사는가 보다. 
저기 산동네가 서울 강북에서 부자들만 산다는 평창동이라는 곳이다. 

 창의문 쪽으로 하산합니다. 처음 가보는 길인데 올라오던 길 보다 더 편한것 같아요 계단만 열심히 올라오면 되는 길이더라구요 

창의문쪽으로 하산하다 수성동계곡으로 방향을 바꾸었어요 수성동 계속은 서촌마을과 연결되는 곳이니 힘들게 창의문까지 갈 필요가 없는거죠 

서촌마을 도착해서 저녁먹고 집에 갔어요 물론 보관함에서 넥타이와 잠바를 찾아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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