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다이어트

나는 30Kg을 뺏지만 아직도 비만이다 목표는 정상체중이다

디디대장 2016. 11. 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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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저 전에는 뚱뚱했어요"라고 하면 "얼마 나요?"라고 묻는다.
" 100kg이 넘었죠 "하면 다들 놀란다. "  몇 킬로 뺀 거죠? " 또 물어오면 " 30kg쯤 됩니다" 한다.
" 최고 몇 킬로였죠? " " 107kg입니다. 하지만 아직 비만이죠 " 하면 더 놀란다. 그렇게 안 보인다고 하면서..."ㅋㅋㅋ" 불행하게도 사실이다.

 정상체중이 되기까지는 언제든지 다시 뚱뚱해질 가능성이 높고 정상체중이라 해도 5년을 유지 못하면 마찬가지로 요요를 당하게 된다.

그래서 비만은 불치병보다 완치가 어려운 병이다.

 어떻게 하면 뺄 수 있냐는 마지막 질문 당연히 받는다.
 
 첫째. 매일 산책 1시간을 꼭 한다.
 둘째. 점심은 맘껏 잘 먹는다.
 셋째. 저녁은 다이어트 식사를 한다.

여기서 위에 세 가지 중 어떤 게 제일 쉬울까?

정답은 2번 아니다 다 어렵다.

 뭘 말하려는 거냐면 다이어트를 이벤트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거다.

 습관을 바꾸는 게 살 빼기다. 다이어트(식이조절) 하나로는 뺄 수 없는 게 체중이다.

 평생을 빼고 찌고를 반복할게 아니라면 말이다.

 그리고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잘해서 성공할 확률은 매우 낮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위에 3가지를 순서대로 진행하는 게 좋다.

 먼저 매일 한 시간씩 운동하기부터 해야 한다.

 어떤 운동이냐도 중요하지 않다. 효율적인 운동이냐도 안 중요하다. 같은 운동이 아니어도 좋다. 하루 만보 걷기도 좋다.
 이유는 운동이 식욕조절을 해준다고 믿으면 되는 거다.

 설마 할 거다. 칼로리를 소비하는 게 운동이라고 생각하면서 운동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꼭 틀린 건 아니지만 꼭 맞지도 않는다.

 운동을 하니 살이 빠졌다고 말하는 건 태양이 지구 주의를 돌고 있다고 보이는 대로 말하는 것과 같다. 운동을 매일 하는 사람은 식이조절을 자신도 모르게 도전하고 실천하게 된다는 걸 경험하고 나서야 조금 이해하게 되는 거다.

식이조절을 지속하게 만드는 힘은 운동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매일 해야 한다는 거다. 매일 하기 위해서는 절대 무리하게 운동하면 안 된다.
 이유는 무리한 운동은 지속적으로 운동하지 못하게 하기도 하지만 식욕을 오히려 높이기 때문이다.

 체중 감량에 80~90%는 식이조절이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 식이조절이 가능하게 하는 키(key)는 매일 한 시간의 운동이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그래도 운동 안 하고 살 빼겠다는 분 있을 거다. 그런 분은 고도 비만이 아니라 아마도 식욕조절이 가능한 범위의 비만 이하의 체중일 가능성이 높은 분이다.

 비만도에 따라 체중조절 방법이 다르다는 것도 이번 기회에 꼭 알아야 한다.

 식이조절로만 하면 빼고 찌고를 반복하는 지겨운 다이어트 인생을 살게 되는 거다. 다이어트가 지옥 같을 거다.

 천국 같은 다이어트는 매일 한 시간의 운동과 같이 하는 것으로 출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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