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가을 하늘공원 산책과 탄수화물 중독 아내

디디대장 2016. 10. 6. 23:24
반응형
 휴무날 집에 있으면 자고 먹고 자고 반복하기 때문에 일단 마눌님 모시고 집에서 나왔습니다.
 아마 혼자였다면 북한산 정상에 올라갔을 겁니다.

 어딜갈까하다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근처 하늘공원에 올라갔죠

 공원 입구에서 전기차 편도 2000원, 왕복 3000원했지만 운동하기 위해 나온거니 저희는 계단을 통해 걸어서 올랐습니다.

 295계단 안 힘들고 근방 올라갈수 있고 뒤돌아보는 경치도 좋습니다.

/// 다이어트///
다이어트 이야기 해볼까요~ 이 글을 쓴건 자꾸 움직이는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니  생활속에서 자꾸 움직이시라고 말하고 싶어서 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움직이다보면 다니면서 자꾸 먹을게 생각나는 분들있죠 그럼 탄수화물 중독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자꾸 목이 말라 음료수 찾으시는분들 가짜 갈증입니다. 사실은 설탕이 고픈겁니다.

 오늘도 동행자 마눌님이 탄수화물 중독이라 자꾸 음료수 사먹자고 해서 못 먹게 했지만 결국 하산 직전 블랙커피 두잔과 캔커피까지 마시고 말았어요.

 처음부터 달달한것 하나 먹었으면 만족감으로 쉽게 진정되었을 겁니다.

 점심 후 3~4시간 지나면 혈당이 떨어지는 요시간때 달달한것 하나정도는 오히려 다이어트 할때 식이 조절에 도움을 줄수도 있습니다.

 마눌님 생각에 달달한것 먹으면 살찌니 참아본겁니다. 전 처음부터 달달한것 하나 먹으라고 말했죠~

 블랙커피로 만족 못한 뇌가 단걸 주문했고 아내는 갈증으로 판단하고 어쩌면 참고 블랙커피를 한잔 더 먹은것일수도 있습니다. 뇌가 다시 신호를 보내자 결국 못 참고 설탕 가득든 커피 하나 더 사먹고 진정했죠

 그런데 한 시간 후 집근처 이마트에서 또 배고프다고 우유 200ml 두개 먹어버려죠.  혈당이 그동안 또 떨어진겁니다.

 갈증이 거짓 배고픔인것은 혈당이 떨어진 탄수화물 중독자에게서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설탕을 멀리하라고 하면 설탕만 안 먹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탄수화물도 줄여야합니다. 

 오늘 아내의 모습에서 예전의 절 보았습니다. 저도 매번 달달한 커피를 계속 먹는 습관이 있었죠

 탄수화물 중독에서 벗어나는 노력을 꼭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중독에 대해서 공부해야겠죠

 다이어트는 아는 만큼 또 실천한 만큼만 빠지는 냉정한 것입니다.
반응형
- 구독과 공감(♥)은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