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Church

[믿음] 생각대로 일이 안될 때, 반대자가 나타났을 때 / 사탄의 방해인가? 하나님의 무응답인가?

디디대장 2008. 4. 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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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교회 안에서 의견이 다를 때  일이 잘 안될 때 기독인들은 사탄을 보는 듯, 악한 영의 방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일이 안된다는 판단에서 문제가 이미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의 뜻이나, 소망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착각하는 것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사탄이 방해하는 것이고, 잘되면 하나님이 도우 신다는 겁니다.

매우 자기중심적인 사고입니다.  대부분의 기독인들이 이 함정에 빠지는 걸 보면 매우 유혹적인 논리입니다.

  기독인들이 독단적이고 예의가 없는 생활을 하는 이유가 바로 이 자기중심적 사고와 자기를 반대하는 것은 다 악한 것으로 보는 잘못된 시야 때문이라는 걸 오랜 교회 생활을 한분도 잘 모를 겁니다. 왜 자기가 믿음이 좋아질수록 까칠해지는지 이해를 못하고 살아왔을 겁니다. 자기는 옳고 남은 틀렸는데 자기는 하나님의 뜻이고 남들은 다 사탄의 뜻이니 이런 사고에서는 까칠해질 수밖에 없는겁니다 .  하다못해 같은 믿음의 사람에게도 이 공격 법칙은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무응답을 만나면 허둥되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옳은일인데 하나님이 무응답하시거나 한발 더 나가서 반대자를 보내시는 이유를 도저히 모르니까 사탄으로 규정해 버리는겁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하지 교만해가지고 말입니다.

일이 잘 안풀리때 누가 막으시는건가요?  하나님이십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요. 그의 통치안에 있는 백성이니까요.

 그럼, 왜 하나님은 선한 나의 생각을 안 도와 주시는건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신이 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막으신다고 하면 하나님의 뜻도 모르는 한심한 놈이 되지만 사탄의 방해라고 하면 자신은 옳고 남은 틀리다는 논리가 유지되면서 하나님도 자기 편이라고 우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닙니다. 일종의 종교 사기꾼이면서 불쌍한 피해자 입니다. 왜냐하면 남도 속이고 자기도 속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신적 있나요? 아마 당신이 교만해 지는것 일겁니다. 좋은것으로 주고 싶지만 당신이 교만해진다면 그걸 주시려 하지 않고 늦추시거나 돌이키지 않을까요.

 너무 어려운가요. 그럼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교회를 생각해 보세요. 모든 사람이 전도의 사명이 똘똘 뭉쳐서 부흥과 성장을 소망합니다. 어느교회가 안 그렇게 하게습니까?  그런데 모두 한마음인데 왜 우리교회가 성장 안할까요. 하나님이 막으시나요? 그럼 이상해지죠. 그래서 사탄이 방해한다고 하면 그럴싸 합니다. 그럼 물어 보겠습니다. 왜 하나님이 자기뜻을 하나님의 뜻으로 팔아 먹는 당신편을 들겠습니까?

  부흥 성장은  복음을 전하는 일인데 선한 일인데 왜 방해를 받고 잘 안될까요?. 특히 내부 사람들로 부터요. 그건 지역교회적 사고 즉, 자기 교회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걸 사탄이 영향력이라고 주장하면 억지죠.

 그래도 자기교회 중심적이라 해도 하나님이 통치하는 나라의 확장을 하는데 뭐 그리 힘들까요?  다 생각이 같은데 말입니다. 사탄이 방해가 아니라 하나님의 응답의 문제입니다.   그럼 더 이해가 안가는거죠. ;

  왜 우리의 기도를 소망을 안 들어 주실까요?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의 시간을 많이 늘리고 혹은 때를 쓰고 한다고 들어 주시는것이 아니라는 것도 아셔야 합니다.

그 리고 교회 부흥조차도 자기의 뜻을 이루고 자랑거리고 삼으려는 우리들 때문일겁니다. 그건 자랑할 일이 아닙니다.


간혹 어떤 교회 목사가 자신의 뜻을 방해하면 사탄이고 악한 영이고 자기 뜻을 찬성하면 하나님의 자녀라는 식으로 말하는걸 들었을겁니다. 이건 한심한 일입니다. 분별력이 있는척 위장하고 있는겁니다.

  그동안 하나님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공부를 하였으면서도 하나님 통치에 있지 않고 자기를 반대하면 사탄이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만들어 낸겁니다. 목사는 절대 진리자인가? "아닙니다."  하나님외에는 그런분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왜 저 장로와 저 성도를 통해 이일을 막으시는건가요. 물어 봐야죠. 때가 아닌가요? 계획이 잘못된것인가요? 물어 보고 상고 하고 회개할것을 찾아야 하는건데 반대자는 사탄의 자녀로 몰고 자기는 맞다고 주장하는건 억지죠.  지도자가 아닌겁니다.  성도나 중직자도 이해시키지 못하는 그능력으로 뭔 지도자가 되겠습니까?  하나님이 일하시는걸 기다릴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지도자로 있을수 있는걸까요. 이런 사람은 하나님이 일하시는것 보다 자기가 일하는걸 더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일이나 교회의 일이나 하나님의 응답하지 않으실때는 또는 진행을 하기 어려울때는 자신을 돌아보고 문제점을 찾아 보는게 바른 신앙인의 자세일겁니다 .  왜냐하면 하나님이 막으시는거니까요. 납작 엎드려야합니다.



 [정리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통치만 받으세요. 하나님의 인도하심만 생각하세요.
 사탄은 머리속에서, 마음속에서 이젠 보이지도 않는 사탄 소리 그만하구요. 신령한척 하지 말라구요.  사탄의 통치를 함부로 말해도 되는 영역이 절대 아닙니다. 간혹 모르거나 힘들면 사탄의 통치로 말하는건 잘못된 태도라는걸 말하는겁니다. 목사나 장로라 해도요.

2. 응답을 받으면 교만해 지는 부분은 없는가 살펴보세요.
 자신을 점검하세요. 반대 의견을 경청하세요.  자신의 계획과 노력을 의심해 보세요. 제대로 한것인가?  잘못하고 있는건 없는가 ?  하나님이 저 사람을 통해서 회개를 요구하신는거라면 어떻게 하지 걱정 하세요. 그럼  반대자는 악한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준비해 보내주신 자가 됩니다. 형제가 됩니다 동역자가 됩니다. 반대자인데 말입니다. 이런 기적도 없다면 그게 교회입니까 썩을이지...

3.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세요. 하나님의 일하시는걸 지켜보세요. 하나님의 그일을 기록하세요.   기록자는 즐겁습니다. 현상을 즐기면 되니까요. 일은 하나님이 하시고 지켜보기만 하면 되니까요. 영적으로 민감하니 그렇다고 팔짱끼고 있을수 없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는거니까. 걱정이 없어요. 어떻게 응답하시는지 기록만 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일을 혼자 다하는것 같지만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싸인을 꼭 보내주시거든요. 그리고 이런 사람은 반대자가 나와도 안 미워요. 그사람을 통해 잘못된 걸 바로잡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보이니까요. 그사람까지 이쁘죠. 하나님의 사람을 또하나 발견했으니 말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통치안에 있는 즐거움입니다.


[요약]
너무나 사탄 중심적으로 살아와서 그래도 못 알아 들은 분이 있을것 같아서 다시 말합니다.

 기도한 일이 잘 안될때 그건 하나님이 막으시는겁니다. 이 마음이 확실해 지면 이런일을 만나면 공격하거나 교만해지지 않고 겸손해 집니다.

 하나님이 나의 기도와 소망을 왜 막으실까 염려하고 돌아보고 잘못을 찾게 됩니다. 반대자를 만나면 반갑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주신 나의 조언자니까요.
잘못을 고치면 더욱 좋아질거니까요. 희망이 더욱 생기는겁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저사람을 통해 이일을 이렇게 바로잡거나 더 든든히 세우신다는걸 알기 때문입니다.
 일에 차질이 생겨서 많이  늦어졌다면 하나님의 때가 늦어진 지금인겁니다. 나의 때가 아니구요. 하나님의 때 말입니다.  반대가 너무 일이 엉망이 되었다구요. 그럼, 내 뜻대로 되었으면 큰일날뻔한 걸 하나님이 막아주신겁니다. 감사할 일입니다.
  참으로 다행스럽게 내 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이 간섭하여 주시니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하고 감사할 일이겠어요.


  역시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역시 하나님은 위대하신 분입니다.

이런 마음이 참다운 하나님을 아는 자의 마음입니다.

나머지는 다 가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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