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경험

클리커 훈련으로 강아지 돌아를 완성

디디대장 2012. 7. 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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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은 클리커훈련으로 그동안 불가능 했던 명령을 강아지에게 가르쳤다. 


얼마전에 훈련시킨 시계 반대 반향으로 돌게하는건 아주 간단했다. 간식을 손에 줘고 강아지 머리 위를 한바퀴 천천히 돌리고 몸을 한바퀴 돌았을때 클리커로 딸깍 하고 그렇게 하는거라고  알려주었다.


몇번 하고 간식을 주니 강아지가 알아들은것 같았다. 이렇게 하면 간식을 준다고 하고 말이다.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여기에 명령어를 알려주었다. 수신호는 같게하고 명령은 "돌아"라고 외쳐 주었다. 몇분만에 가능했고 그래서 "돌아"를 하게 되었는데 욕심이 생기는거다. 


오른쪽으로 돌고 왼쪽으로 돌게 하고 싶은거다. 


그래서 이미 돌아라는 명령을 사용해서 왼쪽으로 도는건 가능했지만 이걸 반대로 돌리는건 쉬운일이 아닐거라고 예상했는데 정말 어려운거다.

 

 왼쪽으로 도는것과 오른쪽으로 돌게 하는건 다른 명령어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강아지가 혼란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온 단어가 "이렇게"다. 


 같은 방법으로 간식을 따라오게 하고 클리커 소리를 들려주어 잘했다는건 알려주었다.  그리고 반복하니 이렇게 하고 손동작을 시계방향으로 머리위에서 돌리면 따라서 돌게 되었다. 그리고 시계방향으로 도는 명령을 "이렇게" 라고 알려주었다. 


그 다음 단계가 "이렇게"와 돌아를 섞어서 손동작을 보고 따라 하게 하는 시도를 하는 중인데 강아지가  잘 할때도 있고 혼란스러워 할때도 있는것 같은거다. 명령어를 안쓰고 손동작만으로로 하면 잘하는데 명령어를 쓰면 혼란스러워 하는거다. 앞으로 조금 수정을 해야 겠지만 그래도 급한 마음에  이 정도에서 동영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동영상을 보면 강아지가 눈으로 손가락의 움직임을 정확히 보고 돌고 있는걸 알수 있을것이다. 명령어 보다는 수신호에 의지하고 있는거다. 물론 왼쪽으로 돌게 하는 명령 "돌아"는 정확히 알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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