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삼성 제품 쓰자 마음먹고 엘지 트롬 세탁기를 버리고 일반 세탁기를 주문했다. 아침 8시 첫 전화가 왔다. 배송하겠단다. 3시에 방문 예정이란다. 아니 일찍도 전화해 놓는다 싶었다. 주공 아파트 작은 평수에 사는 우리 집은 창문을 통해 다용도실에 세탁기가 들어와야하는 곳이다. 설치 기사 창문으로 들어와야 한다는것 부터 투덜 거렸단다. 창문 창살 제거하고 세탁기 넣는데 창살에 못 망치가 없어 우리집 망치 찾아서 제거하고 들어 놓았단다. 판매할 때 창문으로 들어와야한다고 분명 말했는데 투덜거리다니 뭔 일인가 싶다. 배송에 전달을 안한것도 아닐거다. 이 분위기 뭔가 싶다. 기사가 세명이나 왔다. 번쩍들어 넣고 호수 연결하고 수평 잡아 주고 가면 되는 아주 간단한 거였다. 그런데 세탁이 집안에 들이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