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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6

냄새나는 사람과 향기나는 사람

50대 남자인 난 세수하고 로션도 안 바른다. 그러니 그 흔한 로션 냄새도 안나는 사내가 나다. 깔끔한 남자라면 항상 향기가 날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생일이 다음 달이지' 하면서 향수를 하나 미리 사주었다. 내가 원하는 선물이 아니다. 하지만 오죽했으면 이런 선물을 사줄까 싶다. 너무도 신경 안 쓰고 살고 있는 남편이 답답한 모양이다. 그전에도 향수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도 그냥 거의 안 쓴 상태로 있는데 왜 이걸 사준 건가 싶다. 아마도 새 향수의 향기가 좋았나 보다 그래서 외출할 때가 아니라 반대로 집에 들어갈 때 향수를 뿌린다. 출근해서 돌아오니 아내가 직원들이 좋은 향이 난다고 하지 않았냐고 한다. 그래서 아니 아무도 아무 말 안 하던걸 했다. 아내는 내가 집에 들어올 ..

야야곰 일상 2023.02.22

뉴스를 보지 않으면 무식해 지나?

배움이 적은 사람, 배우려 하지 않는 사람들이 정치 이야기와 남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한다. 남자는 정치 이야기, 여자는 남 이야기를 주로 한다. 자기 이야기는 할 게 없으니 당연한 것 같다. 또 아는 것 까먹기 전에 다른 사람에게 말해야 하니 오죽하겠냐 싶기도 하다. 이런 사람이 걱정하는 척 이야기 하는 내용은 대부분 불필요하거나 유익하지 않는 내용 투성이다. 왜 그럴까? 그건 내용의 진위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그냥 나불거리기 때문일 것이다. 나불거림 얇은 물체가 바람에 날리어 가볍게 자꾸 움직이다 형태를 말하는 말인데 주로 입이 가볍고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 쓰이는 말이다. 그런데 요즘은 뉴스의 기사에서도 이 나불거림이 발견되기도 한다. 최근의 뉴스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욕발언이다. 물론 어떤 경우건 말을..

야야곰 일상 2022.09.25

비가 옵니다 태풍이 불고 비바람이 칩니다 인생은 날씨와 같습니다

비가 옵니다. 태풍이 불고 비바람이 칩니다. 인생은 날씨와 같습니다. 우리의 삶에는 비가 오기도 하고 화창한 햇살이 비추기도 합니다. 또 어떤 날은 태풍이 와서 비바람이 치고 수해가 나고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이겨내면 또다시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춥니다. 적당한 비와 햇살은 식물을 자라게 하고 식물의 열매에 의지하여 사는 동물은 그 혜택을 봅니다. 며칠 전서부터 힌남노 태풍이 초강력이니 역대급이니 하면서 대비해야 한다고 뉴스에서 떠들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신나 하는 것 같아 보이기까지 합니다. 뉴스의 대부분을 날씨로 채우면서 말입니다. 기사를 쓰는 것도 부족해 현장에 비바람을 맞으면서 생생한 상황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인생에 비바람이 불 때 주변 사람들이 염려를 하면서도 걱정의 말을 내뱄는 것과 같습니..

야야곰 생각 2022.09.04

폭염속 더위 조심, 체중 증가 조심 다이어트는 힘들어..,

다이어트 주의 보 다이어트는 식습관의 변화에서 시작되는 거다. 그런데 이렇게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 온혈 질환 주의에 대해서는 이야기하면서 더 넓게는 다이어터에게 조심해야 할 것을 알려주지는 않는 것 같다. '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도 더위에 지친다고 과식을 하면 안 됩니다 ' 이런 무더위에 힘도 빠지고 밖에 안 나가게 되니 과식 주의보라도 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더위로 에어컨 켜고 시원하게 소파에 앉아 TV를 보면서 배달 음식 시켜 먹게 되니 체중이 늘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마음의 속도 주의라는 문구는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큰 효과를 내는 말이다. 세상을 살다 보면 큰 실수나 위험으로부터 주의 표시와 말을 듣게 된다. 그때 현명한 사람은 위험이나 주의라는 표현을 듣거나 보면 마음의 속도를 ..

야야곰 경험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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