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유산소 운동 10개월이 거의 끝나간다. 체중감량 계획 중 첫 단계로 유산소 운동 걷기 출퇴근을 한지도 10개월째이고 이 계획은 3년 이므로 겨우 10개월 지난 거다. 총 감량은 12.2kg이지만 목표 감량이 42kg이므로 아직 반도 못 뺀 거다. 참 살 빼기 힘들다. 진짜 힘들다. 이젠 습관처럼 걷고 있고 적게 먹는 것 같은데 아직도 부족한가 보다. 운동으로 감량하거나 식이조절로 감량하는 것의 효과가 처음에는 강하고 나중에는 서서히 줄어든다는 것을 알게 한 10개월이었다. 특히 유산소 운동 걷기는 효과도 천천히 나타나고 진행도 천천히 나타나는 게 사람 참 힘들게 하는 것 같다. 체중 변화가 거의 없이 2~3개월을 보내고 3개월 다 합해도 3kg밖에 안 빠졌다 그런데 갑자기 3kg이 다음 달에 빠지..